첫 하프대회 기념품이 왔다.
배즙이다.
그 당시 내게 딱 좋은 기념품이 왔다.
그렇다. 또 감기에 걸렸다.
하지만 참가 안 할 수 없지
남들 따라 몸풀기로
운동장을 가볍게 돌고
펀런으로 가볍게 뛸 생각을 한다
제한 시간인 3시간 안으로!
코로 숨을 쉬면 콧물이 입으로 숨을 쉬면 기침이 나왔지만
마음 편히 달리자 봄날에 산책하는 기분까지 들었다.
풍경이 정말 좋았다.
하프대회는 첫 참가라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화이팅을 진짜 많이 들었다.
힘이 난다.
하지만 2시간이 지나자 역시나 급 체력 빠짐
그래도 기록은 2:33:51
제한 시간안에 들어와서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