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앞을 보고 살아야 한다고 한다.
자꾸 뒤를 돌아보며 과거를 후회하는 사람은 글러먹었다더라.
머리로는 아는데
나는 자꾸만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본다.
그때 왜 그랬을까
다르게 했다면 좋았을텐데
그 사람과 계속 잘 지냈으면 좋았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 자연스레 우울해진다.
그래서 나도 앞을 보며 살려고 노력한다.
과거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고
지금의 나를 감싸안으며 끝없이 앞을 보자.
하지만 이내 곧 다시 뒤를 돌아보는
나는 그런 사람.
주변에서 보고 듣고 겪은 것들을 통해 인생을 사유하고자 합니다. 매주 토요일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