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작 gojak Oct 22. 2024

아침 살인사건

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댄서 언니는 자기 전

내일 몇 시에 깨워달라고 말을 하고 잔다

오늘 아침은 7시에 깨워줘야 한다


"일어나라 7시다"


"어서 일어나 7시 넘었다"


"안 일어날 거야? 7시 20분이야"


...


나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몇 번을 방을 왔다 갔다 하며

오늘 나의 에너지를 다 쓰고 있다

점점 짜증이 와서,


"야! 일어나!"

소리를 질렀다


"아이씨~"


맨날 밤늦게까지 춤추고 다녀서

얼마나 몸이 피곤하면 ㅠㅠ

저런 헛소리를 할까 안쓰럽다가,


아이씨? 나한테 아이씨 한 거야?

"어이가 없네"

"아침부터 이걸 확 죽여?"




<아침 살인사건>





<아침 살인사건>



작가의 이전글 손가락만 빨고 있어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