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게 불안할까, 없는 게 불안할까?
살면서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걸 잃으면 어떡하지?"
"그걸 갖지 못하면 어떡하지?"
사람들은 가진 것을 잃을까 걱정하고,
가지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해 불안해한다.
하지만 이 둘은 겉보기만 다를 뿐,
결국 같은 본질에서 나온다.
가진 게 많을수록 잃을 걱정도 커진다.
좋은 직장, 안정된 수입,
그리고 믿을 수 있는 인간관계.
이 모든 것을 지키려다 보니 불안이 쌓인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키려
매달릴수록 그 불안은 더 커진다.
"언제까지 이걸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가진 게 부족하다고
느낄 때도 불안하다.
남들보다 뒤처진 것 같고,
원하는 걸 얻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가면 초조함은 점점 커진다.
"이걸 가지지 못하면 나는 어떡하지?"
이런 생각은 불안에 불안을 더할 뿐이다.
있는 게 불안할까, 없는 게 불안할까?
이 질문의 이면에는 "나는 지금 괜찮은 걸까?"라는
진짜 질문이 숨어 있다.
결국, 불안의 대상은
가진 것이나 없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나 자신이다.
내가 가진 걸 지키지 못할까 봐,
혹은 갖고 싶은 걸 얻지 못할까 봐
스스로를 끊임없이 의심하는 것이다.
불안은 생각 속에서 커진다.
가진 걸 지키려는 생각,
없는 걸 채우려는 생각.
하지만 중요한 건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다.
지금 가진 걸 활용해 무언가를 만들어 보거나,
없는 것을 얻기 위해 움직여 보면
불안은 금세 사라진다.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삶의 일부일 뿐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
그게 불안을 이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러니 이렇게 한 번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있는 것 때문에 불안하다면
감사하며 그것을 활용하고,
없는 것 때문에 불안하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채워 보자.
불안은 그렇게 사라지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