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관계는 생각할수록 힘이 나고 나쁜 관계는 생각할수록 소진된다-관계
사람 사이의 거리는 늘 어렵다.
가까워지면 마음이 무겁고 멀어지면 또 불안하다.
관계 속에서 나는 자주 소진된다.
대화하고 웃고 돌아와도
마음속에는 공허함만 남을 때가 많다.
그래서인지 함께하고 싶으면서도 막상 다가오면 피하고 싶다.
즐거워야 할 만남 뒤에 오히려 ‘괜히 갔나’ 하는 후회를 할 때도 있다.
인간관계는 늘 양가감정이었다.
좋아하면서도 버겁고 기대하면서도 실망했다.
의지하다가 상처받고 멀어지면 또 그리워했다.
그러다 보니 관계는 나를 채워주기보다
더 지치게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아마도 오랫동안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살았기 때문일 것이다.
관계는 나를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맞추고 연기하는 무대가 되어버렸다.
그 사이에서 부단히 살아내고자 노력했다..
끊임 없는 시행착오 속에 버텨낸 방법 4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약속은 중요하지만 내 컨디션이 바닥인데 억지로 나가는 건 오히려 관계를 망친다.
피곤하고 예민한 상태에서 억지로 웃는 건 상대도 다 느낀다.
차라리 솔직하게 “오늘은 좀 힘들다, 다음에 보자”라고 말하는 게 더 건강하다.
이걸로 끊어질 인연이라면 오래가기 힘듦을..
내가 그랬다.
카톡을 보내놓고 답장이 늦으면 '혹시나 실수 했나?'하고 올려다보던 예전 카톡 기록들..
답장이 늦는다고 톡이 짧다고 불안해할 필요 없다.
상대는 그냥 바쁜 걸 수도 있고 지금은 다른 우선순위가 있을 수도 있다.
괜히 ‘내가 뭐 잘못했나?’ 하며 톡창 들여다보는 건 내 에너지만 빼앗긴다.
관계는 속도가 아니라 흐름으로 이어진다.
누군가에겐 편하고 좋은 사람이지만
또 누군가에겐 불편한 사람일 수 있다.
그건 내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그냥 서로의 결이 다른 거다.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내게 소중한 몇 사람에게 집중하는 게 훨씬 덜 지치고 오래 간다.
좋은 만남은 여운이 남고 힘든 만남은 후회만 남는다.
돌아와서 괜히 곱씹고 마음이 무거워진다면 그 관계는 내게 건강하지 않다.
좋은 관계는 생각할수록 힘이 난다. 나쁜 관계는 생각할수록 소진된다.
평생 갈 것 같던 사람도 결국엔 지나보면 '시절 인연'일때가 있다.
모든 관계를 지킬 순 없다.
대신 나를 지키는 관계는 내가 선택할 수 있다.
이제는 좋은 사람이 되기보다
좋은 관계를 고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