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는 습관
널 만나기 전
나의 하루는
그냥 흘러가던 날.
너와 함께하는 동안
모든 날들이
켜켜이 쌓였다.
짧지 않았고
그렇다고 길지도 않았던
그러나 충분한 시간들.
네가 웃었던 날보다
내가 너를 아프게 한 날이
더 선명하게 남아
기념일이라기보다
평범한 하루를
너와 함께 할 수 있어
고마워.
천 번의 오늘,
이제 새로운 1일이
너에게 더 많은 행복으로
이어지길.
그리고 그 행복의 옆자리에
내가 자연스럽게
남아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