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번의 오늘

우리라는 습관

by NaeilRnC

널 만나기 전

나의 하루는

그냥 흘러가던 날.


너와 함께하는 동안

모든 날들이

켜켜이 쌓였다.


짧지 않았고

그렇다고 길지도 않았던

그러나 충분한 시간들.


네가 웃었던 날보다

내가 너를 아프게 한 날이

더 선명하게 남아


기념일이라기보다

평범한 하루를

너와 함께 할 수 있어

고마워.


천 번의 오늘,

이제 새로운 1일이

너에게 더 많은 행복으로

이어지길.


그리고 그 행복의 옆자리에

내가 자연스럽게

남아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