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후각투어 케이스스터디
후각은 인간에서 가장 먼저 생기는 감각으로 임신 12주가 지나면 태아는 벌써 엄마의 양수 속 냄새를 느끼기 시작하며 후각을 통해 태아는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후각은 인간의 감성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이 있으며 과거로의 여행을 쉽게 도와주는 안내자 역할을 한다.
후각을 주제로 한 관광 및 BCI(뇌-컴퓨터 연동 기술)로 힐링 상태의 정량적 평가. 현재 힐링 관광은 주로 숲이나 자연 체험, 명상, 요가, 템플 스테이 등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후각을 주제로 한 후각 힐링 관광은 거의 개념조차 전무한 실정으로 힐링 관광에 있어 세계 최초의 시도 영역이다. 또한 개인 혹은 단체별로 관광 안내소 내에 설치된 뇌파 힐링 평가시스템을 통해 힐링 상태의 평가가 가능하다.
- 예를 들어 뇌파와 사운드가 연동되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될수록 새소리가 증가하도록 하여 음향 크기 변화로 힐링 상태를 평가한다.
현재 후각 힐링 관광산업은 힐링 관광산업의 새로운 영역이므로 아직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규모를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후각 힐링 관광은 관광산업과 스트레스 힐링 산업의 융합 분야이므로 각각의 시장 규모를 통해 예측해 볼 수 있다.
정부는 2017년 현재 국내 관광 시장소비액을 현재보다 약 25% 증가한 30조원으로 증가시키겠다고 발표하였다. - 2014년 현재 약 7-8조 규모, 연간 성장률은 약 8% - 또한 삼성경제 연구소는 2010년 명상, 요가, 스파 등 국내 스트레스 (힐링) 산업 규모는 약 1조원에 이르며 향후 급성장을 예고하였다. 후각 힐링 관광 산업은 기존의 힐링 관광 시장을 잠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힐링 관광 시장을 창출하여 힐링 관광 산업의 전체 시장 규모를 키우는 역할을 하며, 후각 힐링 관광주1) 시장은 국내 힐링 관광 시장 규모 약 1조원 - 세계 힐링 산업 규모는 전체 여행 산업 규모의 14% 정도에 해당되는바 국내 관광 수입 규모를 감안 - 과 스트레스 산업 시장 규모 1조원과 합친 현재 약 2조원 정도의 시장 규모가 예측된다.
힐링 관광 wellness tourism의 성장 배경 및 정의를 살펴보면 전 세계적 경제 침체로 인한 취업난 및 실업의 증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힐링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였으며 전체 관광 산업 중 힐링 관광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국제적으로 '힐링 관광'에 관한 용어는 일반적으로 ‘healing tourism’이 아닌 wellness tourism’으로 통용된다.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힐링 관광의 경우 ‘신체적, 정신적, 영적 활동을 통해 건강과 웰빙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의 여행‘으로 정의하고 있다.
관광지 영상과 관광지별로 다양하게 개발된 TOI(tour zone olfactory identity, 관광 지역 고유의 향기)를 활용하여 여행지에 실제 가보지 않아도 후각적 기억을 통해 실감적 간접 체험이 가능하며 실제 여행을 하고 싶은 동기 부여를 제공한다.
후각 힐링 관광의 감성적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관광 안내소 내 뇌파 분석을 통한 힐링 평가 시스템(BCI)을 설치하여 힐링 치유 평가 기능이 포함하고, 영상과 휴대용 향기(TOI)를 후각 힐링 관광 상품으로 판매하여 여행지의 추억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TOI 향 (관광지별 고유 향기 : TOI, tour zone olfactory identity)의 개발은 동서양의 향 조합을 접목시킨 향으로 바람, 흙, 물 등을 포함한 자연의 냄새를 활용하여 개발되는 특정 관광 지역의 고유 향기를 말하며 지역별 관광지의 다양한 TOI향 개발이 가능하며 휴대용 TOI향은 후각 여행을 떠올리는 추억 관광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것은 청소년 정신 건강, 우울증이나 중독 질환 등의 정신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다양한 후각 힐링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여 학교, 기업, 지방자치 단체 등 후각 관광시장의 확대를 노릴 수 있다.
세계 힐링 관광의 규모(2012)는 대략 4,380억 달러로
- 전 세계 여행 산업 규모 3조 2000억 달러의 14% 매년 9.1%의 빠른 연간 성장률
-> 6,780억 달러 추정 (2017년) -
전체 여행산업의 성장 속도보다 50% 이상 빠른 증가 폭이다.
이것은 힐링 시장의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유럽과 북미 위주로 현재는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중동부 및 북부 아프리카(2017년)이며 탑 5 국가의 경우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오스트리아로 되어 있으며 전체 힐링관광 비용 지출의 63%를 차지한다. 하지만 2017년까지 점차 아시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의 국가로 힐링 관광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하여 향후 국내의 힐링 관광 산업에 대한 미래는 밝으며 다양한 힐링 상품의 개발 필요하다. 힐링 관광객은 일반 관광객에 비해 130% 이상을 관광 경비로 지출하기 때문에 관광 수익의 증가에 기여하며 직접적으로 1,170만 개의 일자리와 1조 3천억 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주2)
현재 의료 관광 이외의 국내 힐링 관광은 자연 휴양림 혹은 올레 길 체험- 에코 투어리즘-, 갯벌 혹은 농촌마을 체험–슬로우 투어리즘- , 사찰 체험 –템플 스테이-처럼 휴식형 관광 자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힐링 관광의 경우 지자체 간의 유사한 힐링 상품으로 뚜렷한 차별화가 되어 있지 않고 힐링을 위한 전문 숙박시설이나 병원 등이 부족하며 의료 관광 이외의 힐링 관광에 대한 정부 차원에서의 다각적 이해 및 홍보 노력이 해외 국가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
1. 후각 힐링 개념 인식의 부족과 기존 힐링 관광의 기득권 및 후각 힐링에 대한 인프라 부족,
2. 온라인 관광의 인식 부족을 들 수 있다.
그 극복을 위해 후각 힐링 관광 관련 기기 및 향 페이퍼 등 다양한 상품 개발과 힐링 향기에 대한 독보적인 위치 정착, 힐링 관광을 넘어선 치료/예방 관광분야 연구와 후각 힐링 관광 연구소 공동 발족 등이 필요하다.
1. 관광지역 영상과 BCI System 개발로 기존 영상 텍스트 활용 또는 재촬영 – 관광공사/지자체 주도형
2. BCI 뇌파 프로그램 개발과 삽입 -메모리 힐링
3. 백 사운드 및 BCI 사운드-힐링이 되면 사운드 증가- 의 개발
4. 오감을 활용한 메모리 힐링 시스템으로 동서양 향 조합을 접목시킨 리얼리티 향 - 바람, 흙, 물 등을 포함한
자연의 냄새를 표현한 지역 고유의 향기-의 개발
1. 각 관광 센터 내 뇌파분석을 통해 측정 가능한 힐링 시스템 설치
2. 정량화를 위한 -관광 센터 내 개인(온라인), 단체(스마트 폰 활용)- 시스템 개발
3. 후각 힐링 시스템을 응용한 상품화 - 영상과 휴대용 향기만으로 기억하는 힐링 관광
Olfactory Director
주1) 후각 힐링관광(olfactory wellness tourism, OWT)은 새로운 영역의 힐링 관광이다. 현재 전 세계 힐링 관광은 건강 숲 , 명상, 요가, 건강 음식, 스포츠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후각 힐링 관광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새로운 영역의 힐링 관광으로서 후각적 주제를 바탕으로 하는 힐링 관광을 말한다.
주2) Global wellness tourism economy 보고서 참조,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