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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하면

나물이지

by 블루 스카이

철분 많아 빈혈 예방에 좋고,

칼륨 풍부해서 혈압에 좋고,

식이섬유 많고

칼로리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톳을 샀다.

식감도 좋은데 몸에 좋다니 더 좋다.

밥을 해 먹어봐야겠다 생각했지 봤을 때부터.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식초에 담그라고 하는데 싱싱해서 그런지 나지 않아 깨끗하게 씻어 쌀과 함께 일반 밥 하듯 쌀 위에 톳을 올리고 물을 부었다.

역시 밥은 솥밥이다.

보글보글 소리도 듣기 좋고.

10에서 10분 , 5에서 5분 그대로 불 끄고 뜸 5분

두두두두 뚜껑을 여니 오~~

여기에 간장양념을 곁들여

쓱쓱…

그냥 이것만 먹기 서운하니 국도 살짝.

마트 돌다 눈에 들어온 냉이… 언능 들고 왔지.

봄나물 중 하나로

눈 피로, 춘곤증, 소화, 해독에 좋은 나물.

된장 풀고 양파, 마늘, 대파, 냉이 넣고 보글보글

오늘 다시 내려간 온도로 바람도 차고 공기도 차다.

따뜻한 밥과 국을 먹으니 몸도 맘도 따숩다.


날이 포근해지면 달래, 냉이, 쑥 캐러 가고 싶다.

“나랑 같이 가고 싶은 사람 요~요~ 다 붙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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