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에도 평생현역으로, 지속적인 생산주체로 살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은 뭘까.
감히 나는 스타트업 창업이라고 말하고 싶다.
스타트업 하면 젊은이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인생2막을 연 중장년 창업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20년 넘는 기술자 경력을 토대로 중장년 창업프로그램에 선발된 후 스마트홈 관련 창업을 한 창업자, 직장생활에서 쌓은 광고와 유통분야 전문성을 살려기술자 후배들과 함께 시각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창업한 50대 창업자,미술 감상이라는 오랜 취미를 살려 예술과
IT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한 사례, 패션기업의 중국법인장 경력을 살려,중국어 교육 스타트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60대의 스타트업 공동대표 등등.
이처럼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중장년 파워를 뽐내는 이들에겐 공통점도 많다.자신의 경험과 관심사를 토대로 할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하고,창업의 기회를 포착했으며 창업자금은 정부지원자금을 최대한 활용하여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한 점이다.
또한, 직장생활을 통해 쌓은 내공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을 현실화하고,창업 과정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해왔다는 점도 비슷하다.
나 역시, 정부지원자금을 통해 창업의 첫 단추를 안정적으로 꿸 수 있었고,다양한 직장생활에서 쌓은 마케팅 영업 경험과 IT업계에 근무하면서 갖게 된 새로운 기술 트랜드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기술기반 (기술창업)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늘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슴에 새겨둔 창의와 도전 이라는 두 단어가 아직도 나를 일으켜 세우는 정신이 되고 있다.
새로움은 늘 두려움을 동반한다.하지만,그 두려움보다도 새로운 것을 만나 볼 수 있다는 모험심이 오늘의 나를 이끌어온 것 같다.특히 다양한 경험으로 완숙한 경험치 들은 20-30대들이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엄청난 경쟁력인 것이다.무엇보다,나와 같은 50대들의 스타트업 도전 사례와 win케이스가 계속해서 보여 지면,좋은 모방.즉 의미있는 따라 하기가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퇴직금으로 치킨집을 여는 소모성 강한 따라 하기가 아니라, 이제는 스타트업 창업이라는 새로운 패턴의 모방, 생산적인 따라 하기가 일어나야하지 않을까.
중요한 것은 마음을 여는 것이다.
스타트업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된다
필자도,성공한 중장년 창업가들도,여러분과 다르지 않았다.
두려움을 딛고 도전하는 사람이 변화를 만들어내고실천하는 사람이 성공을 만들어낸다.인생 100세 시대에 50대는 인생을 정리하는 종착점이 아닌, 새로운 출발의 시작점이 되기에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도 한다 스타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