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어와 석화먹은 썰

지금 딱 먹어줘야 하는

by 나는글로

요즘 “우리 뭐먹을까?” 물어보면 “대방어 철이잖아”라며 하루에 두번도 먹곤하는 대방어다.


어제 회식 메뉴도 역시 대방어였다. 김에 대방어를 올리고 묵은지와 마늘을 싸서 한웅큼먹은 뒤 소맥을 한잔하면 목넘김이 아주 부드럽다. 깻잎에 싸서 먹어도 맛있고 생으로 소금장에 찍어먹어도 맛난다.


’대방어는 과거 추운 북쪽 지방에서 기름진 음식이 부족해 해당 성분을 보충하고자 겨울철에 먹던 관습을 지켜오던 사장님이 서울시 구로구에 정착하면서 지금의 대방어 맛집이 탄생하게 됐다’와 같이 뭐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맛있는 대방어를 먹고 온 것에 대한 만족감을 알리고 싶었다 :)

배부른 상태로 2차를 가서는 겨울에 먹어야 싱싱한 석화가 딱이다. 물론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은 떨칠 수 없지만 초장에 찍어먹는 석화는 역시

최고다. 이번에도 맛있는 석회를 먹었다고 알리고 싶었을뿐 맛집이 어딘지 노로바이러스에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등등은 잘 알지 못한다.


겨울이 지나기 전에 다들 대방어와 석화를 맘껏 양껏 드시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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