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일을 시작하기 전에 받은 전화 한 통.
"열이 나서요. 어머님, 하원을 시키셔야 할 것 같아요."
마음이 쿵.
어찌저찌 다행히 남편이 갈 수 있게 되었지만 이런 전화를 받으면 마음이 참 무겁다.
특히 내가 해결을 할 수 없는 상황일 때.
그런데 다행히 해결이 되었고 곧 병원에 간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이 목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놓인다.
그런데 5분 뒤 시작할 내담자도 급한 건강상의 이유로 상담에 오질 못 하니
오히려 복잡한 마음이 아니라, 다행이다 싶다.
이럴 떄 일수록 내가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없다면 마음을 비우는 게 낫다.
부모로서도 훈련의 과정인 것 같다.
'지금,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