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맛

햄버거 맛집 - 바스 버거

by 꿈을 꾸는 사람

가끔 미국에서 먹은 인앤아웃 버거가 생각날 때가 있다.

한국에서도 요즘은 직접 매장에서 만드는 소고기 패티를 넣은 수제 버거집이 많이 생겼다.


내가 방문한 바스 버거도 여기저기 체인점이 많은 수제 버거 집이다.

주말 낮 시간에 판교 테크노밸리점에 방문했는데,

회사가 많고 주택가가 없는 곳이라 그런지 꽤나 한산했다.


메뉴를 주문했다.

좋았던 것은 선택한 버거에 구운 양파나 해쉬 브라운, 계란 프라이, 베이컨, 치즈 등 자신이 선호하는 종류의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뉴를 주문하면 작은 종이 트레이를 주고, 그 트레이에 감자칩을 담아 먹을 수 있다.

감자칩은 무한 리필이고 맥주가 땡기는 맛이었다.

그래서 각종 맥주를 같이 팔고 있는 거구나!!


주문한 버거가 나왔다.

나는 바스 버거에 나의 사랑 해쉬 브라운을 토핑으로 추가했고, 남편은 더블 베이컨 치즈 버거에 계란 프라이를 토핑으로 추가했다.

물론 프렌치프라이가 포함된 세트였고, 칼로리 폭탄의 점심 메뉴였다.


바스 버거는 약간 매콤한 바스 소스가 들어가 있는데, 균일하게 도포되지 않은 탓인지 어떤 부분은 싱거웠고, 어떤 부분은 짰다.

토마토와 양상추, 양파 등 채소는 매우 신선했다.

소고기 패티는 나름 미국의 맛이 나긴 했지만, 번패티번의 소고기 패디보다는 좀 덜했다.

(지금까지 먹어본 수제 버거 중 번패티번의 소고기 패티가 최고로 미국스러운 맛이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매우 기름졌다. (다 먹고 난 종이 포장지에 기름이 줄줄줄 흘렀지만, 느끼한 버거가 먹고 싶었으니 만족!)


우린 리필하진 않았지만, 세트의 음료는 1회 리필이 가능하다고 한다.

감자칩을 1회 리필한 탓에 세트로 주문한 프렌치프라이는 거의 먹지 못했고 포장을 요청했다.

남은 음식이지만, 포장도 종이 가방에 정성스럽게 해 주었다. (약간 과대포장의 느낌도...)


주말 낮임에도 손님이 많지 않아, 사람 많은 곳은 딱 질색인지라 부담스럽지 않았다.

또 느끼한 미국의 수제 버거가 생각나는 날 칼로리 폭탄의 버거를 먹어야지!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