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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진 May 07. 2021

다이어트를 못했던게 '마음' 때문이라고?

가장 중요한것부터 변화하면다이어트는 덤이다.


매번 다이어트를 시작해도 작심삼일, 그리고 또 시작하고 무한반복. 


그전에 나와 당신에게 묻고 싶다. 늘 행복하고 기뻤냐고.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늘 기쁘지 않았다면 꼭 읽어주길 바란다. 앞으로 다이어트에도 성공할 확률이 높아질 테니까.


우리가 다이어트를 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가? 건강하고 싶거나, 예뻐지고 싶거나 등등

이런 모든 것은 나 스스로를 사랑하기 위함이거나 누군가에게 아름다워진 내 모습으로 사랑받기 위함이 아닐까? 그럼 가장 근본으로 돌아가면 정답은 사랑이다. 

사랑하면 기쁜 것은 당연하다.

마음의 기쁨은 육신에 생기를 불어넣고 그렇게 되면 식단과 운동이 자연스럽게 잘 된다. 당연히 살도 빠진다.


넘쳐나는 건강 정보들에 몰라서 다이어트를 못하는 사람은 (있기야 하겠지만) 별로 없다. 알지만 못한다.


한동안 내 마음 안에 기쁨이 없었다. 정말 생기가 부족했고 쉽게 피로해졌다. 

내가 말하는 사랑이란 이성 간의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런 무한한 사랑과 기쁨의 상태에 머무르고 싶었다.

내 안에 부정적인 감정들이나 생각들이 많다고 느꼈고, 나 스스로 정화되는 것이 먼저였다.


신의 사랑에 집중했고, 떠오르는 모든 사람에게 마음으로 축복했다. 

명상에 대해서 잘 몰랐고 지금도 잘 알지는 못하는 내가 6개월 이상 꾸준히 책 읽고 기도하고 명상했는데 정말 내 마음이 바뀌었다.

예전보다 사랑이 넘치고 이해심도 많아지고 있다. 

마음이 자유롭다는 것이 이런 것이라는 깨달음이 느껴지면서 어떤 때는 갑자기 큰 기쁨이 밀려오기도 했다. 

도중에 변하지 않는 나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고 좌절하기도 수없이 많이 했지만 조금씩의 변화가 현재는 큰 변화로 이어지게 되었다.


마음 안에 사랑과 기쁨이 충만하게 되면 좋은 음식을 적당히 먹더라도 배부르고 충분하다.

모든 물질은 에너지이고 좋은 에너지끼리는 모두 다 통하며 같은 것이기 때문에 좋은 것은 좋은 것만을 끌어당긴다. 




소박한 음식에 감사하며 만족하는 이 기쁨이 말할 수 없이 크다.

지금 가진 것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면서, 예전에 느꼈던 물건들에 대한 집착까지 훨씬 줄어든다.

자연스럽게 미니멀한 라이프 스타일로 되어 가고 있지만 마음은 풍요로운 이 역설은 무엇인가 :)


지금의 나는 사람이나 어떤 것들을 판단하지 않으려고 한다. 

대신 모든 것을 사랑으로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전의 나는 이기적이고 욕심 많으며 겸손하지 못했던 사람이었음을 고백한다. 그랬던 내가 내 방식과 기준으로 판단하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을 내려놓으니 오히려 순수한 아이의 마음이 이런 게 아닐까 생각한다. 내 조카는 7살인데 어떤 것도 판단하지 않고 모든 것을 좋게만 바라보는 순수함의 결정체이다. 정말이지 조카의 마음에다 지혜를 더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무슨 일이든 하기 전에 우리가 사랑의 상태에 있는지 그것부터 확인하자.

사랑의 상태에서는 모든 좋은 것들이 따라온다. 일의 결과가 좋다. 몸과 마음에 생기가 돌아 좋은 음식을 먹고 싶고 운동을 하고 싶고 쉽게 지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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