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면 부부의 가치관과 성향이 대략 파악된다.
영상이 연출도 가능하고 편집이란 기능이 있어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과 상황만 보여줄 수는 있다. 그래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연출이 있기에 실제의 모습도 가늠해 볼 수는 있다.
여행 유튜버 부부들을 보면 성격, 음식등 취향이 같은 부부도 있다. 그러나 서로 다른 취향으로 여행하는 도중에 힘들어하는 부부들도 있다. 영상에서 보면 현명하게 서로 조율을 한다.
때로는 성향이 강한 쪽의 기획이 많이 반영되어 보이기도 한다. 부부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영상을 기획하는 모습을 보면 참 보기 좋다.
부부 여행 유튜버들은 여행을 하며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앞으로 자신이 어떻게 살고 싶은가를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실행해 보면 좋아하는 것도 알게 되고
하고는 싶었는데 실행해 보면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한다.
경험해 보면 미련은 없을 것이다.
자신도 몰랐던 가치관도 알게 되고 부부가 서로 가치관이 다름도 알게 된다.
가치는 자신이 행동을 하는데 방향성을 정해주니 가치관이 정말 중요하다.
서로 다름을 좋아해서 사랑하게 되었다고 많이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 다름을 이해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대부분 알고 있는 MBTI로 알아보면 E(외향형), I(내향형)은 쉽게 구분한다.
MBTI는 선호 분명도 범주 확인이 필요하다.
선호 분명도 범주가 매우 강함, 분명, 보통, 약간으로 선호도를 알 수 있다.
E(외향형)로 진단결과가 나와도 선호 분명도가 '매우 강함'과 '약간'은 다르다.
E(외향형)
폭넓은 대인관계를 유지하며 사교적이고 활동적이다. 에너지 충전이 외부로부터 된다. 능동성, 표현적, 다양한 관계를 추구한다.
I(내향형)
깊이 있는 대인관계를 유지하며 조용하고 생각한 다음 신중하게 행동한다. 에너지 충전이 내부로부터 된다. 수동적, 보유적, 밀접한 관계를 추구한다.
상상해 보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지 않는다면 이견이 생기고 갈등이 된다.
부부의 성격유형이
매우 강함 E(외향)와 매우 강함 I(내향), 매우 강함 T(사고)와 매우 강함 F(감정)라면 서로가 힘들다고 할 것이다.
T(사고형)
진실과 사실에 관심을 갖고, 논리적, 분석적, 객관적이다.
F(감정형)
사람과 관계에 관심을 갖고, 주관적, 정서적, 허용적이다.
MBTI는 선호하는 심리적 기능의 순서가 있다.
'주기능'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다.
'부기능'은 주기능만큼은 아니지만 잘 사용하는 심리적 기능이다.
'삼차기능'은 세 번째로 사용하는 심리적 기능이다.
'열등기능'은 미숙하게 사용하는 심리적 기능이다.
자신의 열등기능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MBTI에서 표현되는 주기능은 강점이다.
열등기능은 자신의 보완점이다.
열등기능은 자신은 스트레스를 받고 상대방과는 갈등의 시작이 된다.
상황에 따라서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은 연습이 필요하다.
부부는 서로 다름이 각자의 삶을 성장하게도 하지만 갈등도 많다.
'메타인지'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능력이다. 메타인지는 1970년대 미국 발달 심리학자인 존 플라벨이 사용한 단어이다.
내가 나에 대하여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경험해보지 않고선 잘 알 수가 없다.
자신의 에너지 방향, 정보 수집과 인식하기, 의사 결정 방식, 생활양식 등
자기 분석도 필요하다.
나 자신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자신이 외면하고 싶은 나와도 마주하자. 자기 분석은 자신도 몰랐던 행동 패턴이 예측이 된다.
자신의 마음이 안정이 되어야 정신적인 에너지가 생긴다. 내 마음의 여유 공간이 생겨야 다른 사람의 마음도 헤아릴 수가 있다.
내 마음의 안녕을 챙기고 보살펴야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더 좋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