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코코아 Jan 12. 2024

6년에 2억 모은 저축법 공개-1탄

카드값, 적금 출금 설정하는 법

저축해서 인플레이션 못 따라잡는다던데요? 사실 맞는 말이다. 저축으로는 절대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을 수 없다. 그런데도 나는 저축을 한다. 물론 저축만 하는 건 아니고 주식도 하고 부동산 임장도 다닌다. 그런데 역시 돈 버는 건 쉽지 않더라. 주식은 정말 고수들이 많나 보다. 3년간 3,500만 원을 투자해서 번 돈은 500만 원가량인데 지금 수익이 -1,000만 원가량이니......  3년간의 수익률이 -500만 원이다.ㅎㅎ 그래서 나는 오늘도 돈 버는 법을 열심히 찾아 책도 읽고 유튜브도 보고 브런치 긁도 읽는다. 여러분도 돈 버는 법을 열심히 찾아봐라. 나는 돈 모으는 법을 얘기해 보도록 하겠다.




특히 사회 초년생에게는 저축이 필수다. 인플레이션 이상의 수익을 얻기 위해서 주식을 하려든, 부동산을 하려든 뭐든 다 시드가 있어야 가능하지 않겠나. 일단 시드 1,000만 원을 모아보자. 그럼 주식은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런 다음은 시드 1억을 모아보자. 그러면 이제 부동산도 도전할 수 있다. 아, 물론 빚투를 하기도 하고 부동산도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수중에 돈 한 푼 없어도 시작할 수 있지만 개인적인 성향으로는 위험부담이 큰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벌기도 하지만 정말 극단적으로 많이 잃기도 한다. 근데 뭐 이건 성향 차이니 그렇게 돈을 벌고 싶으신 분들은 그렇게 하시면 되고, 수익률이 크진 않더라도 안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싶으신 분들은 우선 저축으로 시드를 모아라.






내가 6년 동안 2억을 모은 저축법을 소개하겠다.



1. 월급날 다음날 카드값이 모두 빠져나가게 설정하라.

Ex) 월급날이 매달 5일이라면 6일 날 카드값이 모두 빠져나가게 설정하라. 이렇게 해야 소득과 소비가 일 차 정리가 되고 내가 쓸 수 있는 돈만 남는다.



2. 월급날 다다음날 적금이 모두 빠져나가게 설정하라.

 Ex) 월급날이 매달 5일이라면 7일 날 적금이 모두 빠져나가게 설정하라. 이게 가장 중요하다. 내가 다 쓰고 난 다음에 남는 돈을 저축할 생각을 하지 말고, 먼저 저축부터 해라. 그다음에 남은 돈으로 생활해라. 

카드값과 함께 월급날 다음날 적금이 빠져나가게 설정해도 된다. 하지만 나는 카드값이 명확히 정리되고 적금이 빠지는 게 마음이 편해 다다음날로 설정했다



3. 마찬가지로 월급날 다다음날 고정비를 고정비 통장으로 빼둬라.

 Ex) 나중에 다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통장은 월급통장, 고정비 통장, 변동비 통장이 따로 있는 게 좋았다. 월급통장에서 적금과 카드값이 모두 빠져나가게 설정해 두고, 고정비 통장에 고정비를 옮겨 담고, 변동비 통장에 남은 돈을 담은 다음 써라. 변동비 통장의 경우에는 카카오가 좋았는데 남으면 세이프 박스에 모아서 그걸로 또 다른 투자나 저축을 할 수가 있다.(카카오에서 뭐 받은 거 없다 ㅜㅜ 뭐 좀 주세엽...)



4. 변동비 통장에 있는 돈에 한정해서 생활하라.

 Ex) 위에서 이미 설명은 다 끝났다. 모든 돈을 다 정리하고 난 다음에 변동비 통장에 남은 돈으로 생활하게 되면 소비는 자동적으로 조절된다. 쓰려고 해도 돈이 없으니까!




다음 편에서는 고정금액 저축이 좋은 이유와, 고정금액 저축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다.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니 여러분에게 더 알맞은 방법이 있다면 내 저축법에서 변형해 나가도 좋다. 아무튼 오늘도 이천만 직장인들 화이팅이다!

이전 01화 6년차 직장인 월급으로만 2억 모으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