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청암산
청암산은 억새로 유명하다.
10월이 되면 황금빛 물결을 만날 수 있다.
옥산저수지를 둘러싸고 있는 둘레길이 상당히 길어서 전체를 다 걷기엔 엄두가 나지 않는다.
6월의 청암산에 갔다.
15분쯤 가자 대나무숲이 나오기 시작했다.
“와~ 죽녹원 안 가도 되겠다. 그치?”
남편이 말했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죽녹원이 안 부럽지 않을 정도는 아니고 쪼끔 부러운 정도로 멋지긴 한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청암산의 둘레길을 언젠간 다 걸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