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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찬혁 Jun 04. 2022

나는 분명 어젯밤 잠에 들었는데

어제가 끝나지 않았다

나는 분명 어젯밤 잠에 들었는데 어제가 끝나지 않았다. 언제부터 어제와 오늘이 다른 시간이라고 떠벌렸을까 언제부터 잠에 들 때를 각각 다른 지점의 끝이라고 떠벌렸을까 나는 잠깐 쉬어가는 것 같은데 시작과 끝이라는 것은 뭉뚱그려 표현하는 것 아닐까 어제와 오늘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그리 큰 잘못이겠냐는 생각이 문득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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