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말을 내뱉지 말아 주세요.
당신의 말 때문에 오늘도 내 마음은 불편합니다.
말을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닙니다.
다만 부딪치기 싫어서입니다.
물론 직장생활을 그만둘 때쯤이면 지금껏 받았던 건 그대로 돌려줄 생각입니다.
지금은 그게 아니기 때문에 참는 거뿐입니다.
불편한 관계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며칠 전, 저는 당신의 말을 듣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 말을 하는 의도가 뭘까?
똑같은 말을 해도 기분 나쁘지 않게 하는 방법은 많습니다.
부탁을 하거나 거절을 할 때도 예의를 갖춰야 합니다.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상사라는 이유로 지시하는 말투는 듣기 거북스럽습니다.
정색하며 아직도 몰라? 는 어투로 쳐다봅니다.
그럴 때마다 욕이 나옵니다.
씨~발 언제 가르쳐 줬나?
그래도 저는 웃으며 말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찾아보겠습니다.
당신 마음대로 내뱉은 말로 오늘도 내 마음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당신은 인성교육 좀 받아야 할 거 같습니다.
인성이 안 된 사람이 무슨 사람을 관리하고, 직책을 맡는다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상위 부서에서 오면 당신은 철저하게 가면을 씁니다.
직원들이 고생한다.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이렇게 말하는 당신의 이중적인 모습이 오늘따라 더 역겹습니다.
평상시와 다른 태도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일관성 있게 할 수는 없나요?
아뇨..
일관성까지 바라지 않을게요.
거짓말, 보여주기 위한 쇼는 지양해 주세요.
오늘도 당신의 억지 미소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식, 교만, 역겨움
오늘도 당신 덕에 내 마음을 챙길 수 있었습니다.
나는 저렇게 살지 않아야지..
나는 저런 상사가 되지 않아야지..
진실된 사람이 되어야지..
일관성 있게 살아야지..
더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 마음 당신이 뭐라고 하든 더 성장하겠습니다.
아니 당신 덕에 한 수 더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내가 존중받기 위해선 남을 존중해 줘야 합니다.
내 마음이 소중하듯 남의 마음도 소중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저의 마음을 보듬게 되었습니다.
당신 덕분에 늘 고생하는 내 마음 말입니다.
늘 당신의 독설에 상처 받았을 내 마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