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옷과 가방, 화려한 외모, 외제 차, 외적인 요소에 나도 모르게 곁눈으로 볼 때가 있다.
같은 엘리베이터에 타는 이웃은 아침마다 화려한 화장을 하고 명품 백을 들고 탄다.
당당하게 주차장으로 걸어가는 그녀는 벤츠에 올라타며 창문을 살짝 내린다.
그에 반해 나는 아침마다 부스스한 얼굴로 엘리베이터에서 로션을 바르고 가방은 어깨에 둘러메고 편한 운동화 차림이다.
허겁지겁 내차로 뛰어가며 경차에 시동을 걸어보지만, 추운 날씨 탓인지 시동도 꺼진다.
유독 외적인 것에 치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말하는 건 외적인 화려함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모 책 쓰기 강사는 사람은 돈이 최고라며, 자신은 직장에 얽매이며 하루 10만 원씩 버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자신의 능력을 키워서 큰돈을 벌고, 그 돈으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그분의 sns를 보면, 돈 벌어서 외제 차, 명품을 마치 손쉽게 사는 걸 올려놨다.
결론은 자기처럼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왜 자신을 따라야 하는지 등의 내용을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멋있다고 할지 몰라도 내가 보기엔 외적인 것에 치우치는 삶만 보였다,
억대 연봉 버는 자신, 외제 차 몇 대씩 있다는 사진, 자유롭게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물질적인 자랑 등이다.
이 사람은 마음도 부자일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외제차를 몇 대씩 사서 사진으로 오늘은 이차를 몰고 간다.
오늘은 외제 차 세차하는 날이다.
외제 차 회사에서 선물을 보내줬다.
10만 원이 돈이냐? 자신은 억대 연봉이다.
나는 크루즈 여행도 맘만 먹으면 떠날 수 있다.
온통 물질적인 자랑뿐이었다.
남에게 보여 지기 위한 행복이 얼마나 갈까? 의문이 들었다.
몇 억짜리 자동차에, 명품 옷과 백에, 금목걸이에 남들에게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걸 알렸다.
그분 유튜브를 보면, 여러분 왜 하루살이로 살려고 하십니까?
나를 따르면 인생이 바뀝니다.라고 말한다.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는 자신의 회원들을 몇몇 예로 들면서 말이다.
월급쟁이 200만 원에서 지금은 2억씩 월수입을 창출한다고 말이다.
처음에는 정말? 이분 능력은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건 상당한 거짓이었다.
지인 분 에게 이런 책을 쓰면 부자 될 거야..라고 말한 제목은 자신의 현실과 상당히 달랐다고 했다.
보여주기 위한 가식적인 제목이랄까?
물질적인 자유는 있을지라도, 그런 부자가 남에 눈에 보여주기 위한 쇼를 한다는 사실에 한숨이 나왔다.
반대로, 폭스바겐 김 회장님의 저서를 읽다 보면 자신은 건물도, 차도 지금 당장 몇 채, 몇 개씩 살 경제적인 능력이 있다고 한다.
내가 알기로 강의료가 시간당 몇 천만 원이니깐, 소위 말하는 일 프로 부자일 것이다.
김 회장님은 자신은 백화점 가서 가지고 싶은걸 다 살 수 있지만, 그렇게 살지 않는다고 했다.
자신의 외적인 것에 치중하며 사는 삶 보단, 허름하면서도 진정한 자유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준다거나,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해서 함께 파티를 여는 것, 함께 즐기는 삶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은 밖에 나가면 평범한 사람뿐이라며, 겉으로 보이는 삶을 살면 안 된다고 했다.
그분이 하는 말 중 자신은 독서광이라며, 자신이 부자라고 느낄 때가 있는데 서점에서 그걸 느낀다고 했다.
책 값 보지 않고 사고 싶은 책을 무조건 살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경제적인 여유를 여기서 뽐내는구나.. 하고 말이다.
당신은 어떤 부자가 되고 싶은가?
현실적으로 우리는 친구나, 동료가 멋진 명품, 고급스러운 외제 차, 주택에서 살면 엄청 부러워한다.
실제로는 하루하루 신랑이 바람피우지 않을까?
시댁에서는 너는 신랑 돈으로 편하게 사느냐며 잔소리 듣고, 아이들은 버릇없이 엄마를 우습게 안다.
진정한 실력자는 보이는 척하며 사는 게 아니라, 실제 부자이면서도 남들 눈에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타인의 행복에 우리가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sns 모임 등에서 자신의 부를 외적인 것으로 포장하는 사람들은 거기 까지가 자신의 인성이라 생각하면 된다.
왜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가?
내 자율적으로 사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진정한 명품은 외적인 물질이 아니라, 내 마음 안에 내면의 명품을 만들어야 한다.
엄마가 되고 나니 주위에서 명품 백 하나쯤, 아니 경제력이 되면 외제 차 한 대쯤 뽑아야 해
이유는 학교 모임 할 때 , 선생님 상담 갈 때 들고나가야 해.
그때 명품 백 안 들고 오면 쪽팔려,
그리고 외제 차에서 내리면 뭔가 다르게 쳐다본다.
이왕이면 하나 사라, 아님 한 대 뽑던지..
애 셋인데 경차가 뭐니? 튼튼한 차가 좋아.
비싼 데는 이유가 있더라..
명품 백 들고 가면 선생님이 쳐다볼까?
동네 아줌마들이 부러워할까?
외제 차 타고 가면 선생님이 우리 아이에게 잘해줄까?
실제로는 아무도 자신에게 관심 있는 사람은 없다.
혼자서 생각하고 혼자서 판단할 뿐이다.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묻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과거 직업을 이야기하고, 남편 직업을 이야기한다.
소위 자랑하고 싶은 사람들이 말이다.
나는 이런 사람이었어요, 우리 신랑은 대기업 과장이에요.라고 말이다.
요즘 아무리 자신을 PR 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과하게 포장하다 보면 질리게 된다.
sns에 자신의 하루 일과를 낱낱이 적어 놓으며 나는 이렇게 바쁘다.
강의 스케줄이 꽉 찼다.
쉴 시간이 없다.
벤츠가 고생한다. 장거리를 뛰어줘서.
자신의 개인적인 다이어리에 적힐 내용을 공개적으로 보여준다.
알지 못한 사람들조차도 일거수일투족 알 수 있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살아가며 무엇을 알리고 싶을까? 궁금해진다.
자신이 대단한 사람인 걸 알리고 싶은 걸까?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을 살아가는 나에게 이해가 안 될 때가 많다.
속은 울면서 겉으로는 있는 척, 잘 나가는 척하는 삶이 행복하냐는 말이다.
나는 나의 감정에 충실하게 살고 싶다.
그래서 화가 나면 화나는 대로, 울고 싶으면 울고, 웃고 싶으면 웃고 싶다.
적어도 자신 스스로에게는 말이다.
그래서 나는 아이들에게도 우리 집의 재정 상태, 고민 거리등을 말한다.
엄마가 에너지가 방전 됐다는 등, 오늘은 너희들끼리 다 해야 한다는 등
엄마의 감정도 읽어 주라는 등,
외식도 줄여야 한다는 등.
솔직한 나의 모습을 보여줘서인지 우리 집 아이들은 떼를 쓴다거나 조르는 일이 없다.
한 번은 편지지에 엄마 일하느라 고생하시죠? 커피 사드세요 라며 천 원짜리 3장이 들어있었다.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사실 나는 직장에서도 보여주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 내 맡은 바 소신을 다해 일한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 과거에 잘 나가는 사람이었다. 의 내세우기가 아닌 겸손한 자세 말이다
직장 15년 차를 속이고 직장에 들어갔더니, 요양보호사가 나한테 경력은 있나?
화장실 청소 좀 해요. 이분 밥 좀 먹여요. 지시를 했다.
이 업무 또한 배우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군소리 없이 했다.
몇 달 후 그 요양 보호사는 내 실력을 안 뒤 자신의 업무를 더 이상시키지 않았다.
내 전문 지식을 뿜어 낼 때마다 그분은 놀란다.
자신은 초보 간호사인 줄 알았다고 말이다.
겸손함 없는 그분의 태도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나는 보여주는 사람이 아닌 마음이 명품인 사람이 되고 싶다.
내면의 명품 말이다.
남들에게 나는 오늘도 당당히 말한다.
내 실력을 천천히 보여드리죠.. 내면의 실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