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색내기 육아
하루 종일 일하고 퇴근해서도 이렇게 집밥을 차렸단다.
얘들아, 감사히 맛나게 먹으렴!
아들 딸아, 일하는 엄마 아빠가 주말에 쉬지 않고 자전거 타러 같이 가니 얼마나 좋니
고맙지?
너네가 옷 쇼핑을 원체 싫어하니깐 엄마가 혼자서 다녀왔어.
엄청 고맙지? 와서 입어만 봐.
엄마!
나는 정말 행복한 아이야.
엄마가 저녁에 일찍 퇴근해서 우리랑 같이 밥 먹고, 주말에는 놀러도 자주 가잖아.
나는 우리 집에 태어나서 행복해.
(아들) 학교까지 먼 길인데 엄마가 늘 데려다줘서 고마워요.
(엄마) 엄마 늦지 않게 일찍 일어나 줘서 고마워.
(딸) 엄마 오늘 아침 내가 좋아하는 멸치주먹밥 만들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