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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해지리 Jul 08. 2024

원영적 사고로 공부하라





화면출처 : 유튜브IVE





원영적 사고란

IVE 멤버 장원영의 초긍정적 사고에서 비롯된 유행어입니다.

"제 앞사람이 (제가) 사려는 뺑오쇼콜라를 다 사가서 너무 럭키하게 제가 새로 갓 나온 빵을 받게 됐지 뭐예요?"

내 앞에서 사려던 빵이 모두 팔렸다는 상황을

→ '왜 하필 내 앞에서'가 아니라

→ '덕분에 갓 구운 빵을 먹게 되었다'라고 해석하는 초긍적 사고방식입니다.





학습에도 원영적 사고가 필요합니다.

수학 시험을 50점 받았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시험을 보면 결과에 초점을 맞추고 좌절합니다.

"수학이 50점이야. 난 망했어. 난 해도 안되나 봐. "에 머물러 버립니다.

50점이라는 점수가 나온 과정에 대한 질문은 빠진 채 결과에만 집중합니다.  

바꿀 수없는 결과값에 매몰되서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행동을 변화시킬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


같은 상황을 원영적 사고로 생각해 볼까요?

"수학이 50점. 반을 맞았구나. 그럼 반은 왜 틀렸을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라고 다음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영적 사고(초긍정적 사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원영적 사고로 좌절을 막고 +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 학습정서를 발휘해야 →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학습은 결과에 초점을 맞추면 길게 이어갈 수 없습니다.

학습 자체로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길게 가기 위해서는 꼭 긍정적인 학습정서를 갖춰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공부정서를 지닐 수 있을까요?


공부는 마음이 합니다.

공부는 당연히 하기 싫습니다.

수학 문제는 푸는 과정이 재미있을리 없습니다.

우리 말이 아닌 외국어를 공부하는 과정은 지루하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음을 꾹 참고 결국 해내려면 마음이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서 학습정서란,  

공부를 해내는 과정과 배움에 대한 주관적인 감정 상태를 말합니다.

공부를 즐겁게 받아들일 수는 없지만 '해볼 만하다'. '난 할 수 있다.' '배우면 성장한다. '라는 긍정적인 자세와 감정을 지닌 아이들은 그 과정을 기꺼이 해냅니다.

이런 태도를 지니기 위해서는 다음의 것을 꼭 염두해주세요


- 당장의 점수에 연연하지 마세요.

- 아이의 결과가 아닌 과정을 칭찬해 주세요.

- 확답할 수 없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 아이의 행복을 빼앗지 마세요.

- 남들이 하니깐 나도 해야 한다는 식의 사교육은 시키지 마세요. 모든 공부의 기준은 내 아이입니다.

- SNS에만 서식한다는 유니콘과 내 아이를 비교하지 마세요.





당장은 결과값에 눈길이 가실 겁니다.

하지만 결국 지나고보면 모두 과정일 뿐입니다.

중학교 2학년 1학기 영어 시험 성적이 기억나실까요?

혹시나 영어 시험을 망쳤을 때 당장의 점수에 좌절하고 자신을 탓하면 → 영어를 싫어하게 되고 망가진 학습 정서로 인해 영어공부를 점차 멀리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영포자가 될 겁니다.  

반대로 점수에 집중하지 않고 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성장을 도모하면 결국에는 투자한 노력만큼 영어를 잘하는 방향으로 자라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긍정적인 학습정서를 갖도록 도와주세요.

그 시작은 유행따라 원영적 사고시작해보면 어떨까요?

'◡'

 



















제목사진출처 :  HD포토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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