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원칙 12

틀렸을 때는 바로 인정!

by 부키
원칙 12
내가 틀렸을 때는 빠르고 단호하게 인정하라.


(...) 이 경찰관도 인간이기에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고 싶어 했다. 그러니 내가 자책해 버리자 그가 자존감을 높일 유일한 방법은 너그러운 태도로 자비를 보여주는 것뿐이었다. p.223



본인의 실수를 방어하려는 시도는 어떤 바보라도 할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바보가 그렇게 한다. 그러나 실수를 먼저 인정하는 사람은 무리에서 눈에 띈다. 스스로도 한 차원 높은 희열을 맛볼 수 있다. p.227



우리가 옳을 때는 부드럽게, 요령껏 상대를 우리 생각 쪽으로 끌어오자. 우리가 틀렸을 때는 (정직하게 생각해 보면 아마 놀랍도록 자주 있는 일일 것이다.) 실수를 빠르게 열정적으로 인정하자. p.229



옛 속담을 기억하라. "싸움은 결코 만족을 주지 않는다. 항복하면 기대 이상을 얻는다."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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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틀렸다고 인정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우선, 내가 틀린 지를 잘 모른다. 극명하게 드러나는 실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훨씬 많다. 단순한 정보를 잘 못 알고 있는 것도 있지만, 생각의 끝에서 나온 결론은 틀렸다고 생각하기가 어렵다. 생각을 다시 되짚어야 하기 때문이다.



틀렸음을 알았다 해도 바로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체면'과 '자존심'이 걸려있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 체면에 어떻게 틀렸다고 말해? 그냥 넘어가주면 안 되나?', '자존심 상하게 어떻게 잘못했다고 말해? 말 안 해도 알아주면 안 되나?' 은근슬쩍 상대방에게 마무리 짓기를 넘기는 것이다. 틀렸다고 인정한셈 치고! 넘어가자. 뭐 이런 마음이다.



틀렸음을 바로 인정하는 사람의 경우는 어떨까?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천정적으로 정직한 사람들이다. '틀린 것을 알았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어?', '틀렸으면 빨리 이야기하고, 바로 잡아야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함께 있으면, 배우고 싶고, 일의 흐름을 수월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억지스럽지 않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틀리지 않는 것이 좋겠다. 누구나 틀릴 수 있다. 틀리면 인정하고 바로잡으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마구 틀려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틀린 것을 인지하기까지, 인정하고 다시 되돌리기까지 크고 작은 에너지가 들어감은 당연하다. 불 필요한 과정이다. 틀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틀려도 괜찮지만 틀리지 않기 위한 노력이 필요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틀렸다고 생각될 때는 바로 인정하자. 상대가 누구이든, 특히 가족에게는 더욱 그래야 한다. 아이들에게 엄마로서 사과하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엄마가 틀렸고, 네가 옳아!' 인정하는 것이 부모의 권위가 약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반대일 것이다. '우리 엄마는 언제나 옳은 말씀만 하신다'는 찬사를 받고 싶은가? 그건 처음부터 불가능하다. 그런 사람이 있을 리 만무하다. 완벽을 가르치는 것보다 정직을 가르치는 것이 훨씬 수월하고 가치 있다. 완벽은 없다.




3부 다른 사람을 잘 설득하는 12가지 원칙


1. 논쟁의 승자는 없다

2. 적을 만들지 않는 확실한 방법

3. 틀렸을 때는 인정하라

4. 우호적으로 다가가라

5. "네"라고 먼저 말하게 하라

6. 상대가 더 많이 이야기하게 하라

7. 자기 생각이라고 믿게 하면 협조를 얻는다

8. 기적을 가져다주는 공식

9. 누구나 바라는 것을 줘라

10. 더 고귀한 이유에 호소하라

11. 오직 당신만 안 하고 있는 일

12. 이 모든 방법이 소용없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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