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원칙 13

우호적으로 시작하기

by 부키
원칙 13
우호적으로 시작하라


'사람들은 마음을 바꿔먹고 싶지 않다.' 억지로 몰아간다고 해서 그들이 우리 생각에 동의해 주지 않는다. 하지만, 부드럽게 우호적으로, 한없이 부드럽고 한없이 우호적으로 접근한다면, 어쩌면 그들도 마음을 바꿀지 모른다. p.232



그는 불도저처럼 밀어붙이지 않았다. 본인의 의견을 타인에게 강요하라고 하지도 않았다. 웹스터는 부드러운 말로 조용하고 우호적으로 접근했다. 이는 그가 그토록 유명해지는 데 도움이 되었다. p.234



바람보다는 태양이 코트를 더 빨리 벗길 수 있다. 친절한 태도, 우호적인 접근, 상대에 대한 인정이야말로 세상의 모든 바람과 폭풍보다 더 쉽게 사람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다. 링컨의 말을 기억하라. '한 바가지의 쓸개즙보다 꿀 한 방울이 더 많은 파리를 잡을 수 있다.'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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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사람에게 '비호감'을 뿜어내기는 어렵다. 긴장을 풀고 경계의 수준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어쩌면 가장 쉬우면서도 중요한 대화의 기술인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이 원칙을 따르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



우호적인 말로 시작하고, 태도를 보이는 것은 몸에 밴 습관이어야 한다. 일종의 말버릇이다. 내가 했던 대화들을 되돌아본 적이 있다. 특히 남편과 이야기할 때, 말의 시작을 특정 단어로 하는 것을 알았다. "아니... 꼭 그런가?" 그러면서 이렇게 조언한다. "우선 부하직원의 말을 웃는 얼굴로 긍정부터 해주고 시작하는 게 좋은 것 같은데?"... 헛.



머리로 아는 것과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다르니 인간일까? 그래서 요즘은 의도적으로, 의식하고, 좋은 말로 시작하기를 노력한다. 특히 고3 아들과의 대화가 그렇다. "그랬구나~, 어이쿠, 애썼네.." 뭐 이런 식이다. 그리고 언제나 웃어준다. 아이가 엄마를 단련시킨다. 엄마노릇 쉽지 않다.



억압적인 말로 상황을 역전시킨 경우는 거의 없다. 있다 해도 그것은 역전이 아닐 것이다. 상대가 져준 것이다. 회피하기 위하여. 다음에 같은 상황이 오면 그때는 장담할 수 없다. 바람이 언제나 강할 수는 없다. 언제나 엄마가 아이보다 강할 수 없다.


평소에 우호적이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우호적인 대화'로 시작하면 조금 의아함이 든다. '나에게 뭔가 바라나?', '무슨 아쉬운 소리를 하려고 저리 분위기를 잡는 거지?' 그건 상대방도 나에 대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음이다. '왜 안 하던 행동을 하고 그래!'



그러니, '우호적으로 시작하기'는 일회성 행동지침이 아니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언제나 우호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익숙한 사람. 습관이 되도록 의식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오늘 당장, 지금부터. 가족에게, 그리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우호'를 머리와 가슴에 새기자.




3부 다른 사람을 잘 설득하는 12가지 원칙


1. 논쟁의 승자는 없다

2. 적을 만들지 않는 확실한 방법

3. 틀렸을 때는 인정하라

4. 우호적으로 다가가라

5. "네"라고 먼저 말하게 하라

6. 상대가 더 많이 이야기하게 하라

7. 자기 생각이라고 믿게 하면 협조를 얻는다

8. 기적을 가져다주는 공식

9. 누구나 바라는 것을 줘라

10. 더 고귀한 이유에 호소하라

11. 오직 당신만 안 하고 있는 일

12. 이 모든 방법이 소용없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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