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노력했는데 안 된다.’고 말하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이 말을 하고 싶은 이유는 원하는 결과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결과를 이루었다면 굳이 노력했다는 말은 불필요합니다.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순위가 있는 경기에서 1등을 하는 것은 노력에 대한 완벽한 보상입니다. 1등 한 사람은 “저는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라고 자신의 노력을 말로 증명하지 않습니다. 그 경기를 본 모든 사람이 알고 있습니다. 1등 한 사람이 최고로 노력했다는 사실은 순위가 알려줍니다. 피겨 퀸 김연아 선수가 스스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모든 사람이 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력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노력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은 삶을 행복하게 해 줍니다.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노력이라는 단어를 재해석해보려고 합니다. 노력은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는 행동입니다. 노력이라는 말을 즉흥적으로 생각하면 열심히 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라는 의미로 여겨집니다. 앞뒤를 바꿔보면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노력이다가 됩니다. 언어유희처럼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노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행동이 노력입니다. 목표를 상실한 노력은 무엇인가 열심히만 한 것입니다. 우선 어떤 행동이 원하는 것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가?. '결과를 만드는 행동'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결과를 만드는 행동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하는 노력은 바로 앞에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결과를 만드는 행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올바른 노력입니다.
상담을 통해서 계약하는 업무가 있습니다. 상담을 열심히 했는데도 계약이 잘 되지 않으면 잘하는 사람에게 물어봅니다. “어떻게 하면 계약을 잘할 수 있어요?” 그러면 계약을 잘하는 사람들은 “계약하자고 이야기해봤어요?”라고 반문합니다. 계약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상담하고, 알려주었으니까 계약할 때가 되면 연락이 오겠죠. 계약하자는 말까지 해서 압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계약을 잘하는 사람이 언급한 “계약하시죠.”라는 말은 영업에서 [클로징 멘트]라는 것인데 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가장 효과가 좋은 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효과가 좋은 만큼 거절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입 밖으로 내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계약이라는 결과를 만드는 행동을 노력합니다. 반대로 계약을 못하는 사람은 주어진 상담을 열심히 합니다.
노력은 정말 중요합니다. 무작정 주어진 일에 노력을 하기 전에 잠시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노력해야 하는가?”를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올바르게 노력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