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공동 연구
회의용 테이블에 유정현 유영한 이정환 메구미 사카모토 다섯 명이 앉아있다
대형 화면에 서울시내 싱크홀 관련 PPT가 보이고 있다
일본어로 작성된 PPT
모두가 상당히 심각한 얼굴로 쳐다보고 있다
유영한 どうですか?
(자막) 어떻습니까?
사카모토 これっていつごろからの事ですか?
(자막) 이런 일이 언제부터 생긴 건가요?
유영한 頻繁(ひんぱん)に話題になったのは~
10年くらい前ですね
(자막) 빈번히 화제가 된 건… 10년 정도 전이네요
메구미 頻繁(ひんぱん)と言ってもそこまでじゃないでしょう
(자막) 빈번이라고 해도 그 정도까진 아니잖아요
유정현 最近10年間の発生状況を見てみると、年度と地域によって違いがありますが、概して年間数百件から千件くらいが報告されました。
(자막) 최근 10년간의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연도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연간 수백 건에서 천 건 정도가 보고되었습니다
메구미 へええ~そんなにもあったんですか
(자막) 헤에~ 그렇게나 있었다고요?
사카모토 その内、地震との関係が疑われるケースも結構あるはずですね。
(자막) 그중에서, 지진과의 관계가 의심되는 경우도 상당히 있을 수밖에요
이정환 その地震との関係を明らかにするのは、なかなか難しいです
(자막) 그 지진과의 관계를 밝히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사카모토 ユさんが言ってたサンボンデパートの件とかなり似てますね。
(자막) 유영한 씨가 말했던 삼봉백화점 케이스와 상당히 닮아있네요
갑작스러운 삼봉백화점의 이슈에 일순 분위기가 어색해지고 서로 눈치만 살핀다
이정환 (괜히 헛기침을 하며) 흠, 흠… 아 왜 또 갑자기 그 얘기를 꺼내서…(유정현의 눈치를 본다)
유정현 その理由は何か聞かせてください。
(자막) 그 이유가 뭔지 말씀해 주세요
사카모토 ユさんが何回も言ってる通りじゃないでしょうか。
(자막) 유영한 씨가 몇 번이고 말했던 그대로 아닐까요?
메구미 だからお父さんの意見を言ってよ。
(자막) 그러니까 아빠의 의견을 말하라고요
사카모토 ユさん、俺が言っていいですか?
(자막) 유영한씨, 내가 말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