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자 구조 작전 개시
지하 수십 미터 아래. 낙하했던 열차 일부가 거대한 지하 균열 절벽 가장자리에 간신히 걸려 있다. 열차는 앞부분이 허공에 매달려 있고, 뒤편 몇 개 칸만이 바위틈에 끼어 간신히 버티고 있다. 안에는 아직 구조되지 못한 승객 11명이 있다
드론 조종 화면. 구조팀 요원들이 지하를 향해 하강 준비를 마친다. 현장에 박종국, 두호철, 그리고 국방부 구조지원단까지 합류한다.
구조대장 남은 시간은 2시간 반. 이 열차가 지금 이 균열을 버티고 있는 건 기적입니다. 중력 중심이 조금만 이동해도 그대로 떨어집니다.
박종국 상무 드림타워 지하 연결 라인을 통해 진입할 수 있다면, 더 빠른 진입이 가능할 수 있어요.
두호철 (무전기 들고) 기존 구조계획과 병행해요. 드론팀 먼저 투입하고, 로프라인 확보되면 특수팀 내려보내요
장면 전환 – 열차 내부. 흔들리는 차체 속에서 기도하는 노인, 핸드폰으로 구조 요청을 보내는 대학생. 천장 위로 콘크리트 덩어리가 떨어질 듯 위태롭다.
장면 전환 – 지하 균열 상부, 크레인과 케이블이 내려가고, 특수 구조팀 ‘리커버리 알파’가 하강한다. 열차 외부 도착. 선두칸은 허공에 떠 있고, 내부로 접근하기 위해 차체 절단 장비 가동.
구조대원 1 진입 30초 전. 산소농도 불안정. 화재 위험 있음.”
두호철 탐침봉으로 열차 하단 먼저 측정해요. 절단하면 무게 이동 일어나서 떨어질 수 있어요. 앞쪽은 손대지 마요.
열차 안으로 진입하는 구조대원. 승객들과 첫 대면. 한 여성이 무너진 기둥 아래 갇힌 상태. 구출 위해 산소마스크와 구조기구 투입.
구조대원 2 생존자 확보. 한 명 중상. 천장 쪽 균열 확대 중입니다!
박종국 상무 (무전을 들으며 긴장) 제한시간 안에 끝내야 해요. 크레인 스태빌라이저 수명도 한계예요.
두호철 기적의 끈은 지금이 마지막입니다. 모든 역량 투입해요.
(카메라가 천천히 뒤로 빠지며 위태로운 열차와 균열 지반, 수십 미터 위 구조대의 모습까지 잡아낸다. 긴장감 최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