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나를 시중들고 숭배해야해

극적이고 예측하기 힘든 사람들

by 장준


※다음의 표를 보고 해당하는 부분에 체크해보라.
□ 1.자신이 관심의 중심에 있지 않은 상황을 불편해함
□ 2.다른 사람과의 관계행동이 자주 부적절하게 성적으로 유혹적이거나 자극적인 행동으로 특징지어짐
□ 3.감정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피상적으로 표현됨
□ 4.자신에게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외모를 사용함
□ 5.지나치게 인상적이고 세밀함이 결여된 형태의 언어 사용
□ 6.자기극화, 연극성, 과장된 감정의 표현을 보임
□ 7.피암시적임. 즉 다른 사람이나 상황에 의해 쉽게 영향을 받음
□ 8.실제보다도 더 가까운 관계로 생각함
※다음의 이야기를 한번 보라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에 F씨의 삶은 즐거움을 발산하는 것 같아 보였다. 그녀는 30대 중반의 미혼이었고 석사 학위를 따기 위해 야간 학교에 다녔다. 그녀는 자주 아주 대담하게 옷을 입었다. 낮 동안 그녀는 장애아들을 가르쳤고, 수업이 없을때에는 자주 늦게까지 데이트를 했다. 내가 처음 그녀와 이야기를 나눴을 때, 그녀는 발달장에에 대한 내 연구가 얼마나 인상깊었는지, 나의 기법을 자신의 학생들에게 활용한 것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 열광적으로 이야기했다. 그녀의 칭찬은 분명히 지나친 것이었지만 누가 이런 아첨에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내 연구에는 그녀의 학생들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자주 만났다. 그러나 몇 주 지나는 동안 상호작용은 껄끄러워 졌다. 그녀는 자주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다양한 질병과 상처(주차장에서 넘어지고, 창문을 내다보려다가 목을 삐끗한 것)에 대해 불평했다. 그녀는 조직화되어 있지 않았고 상당한 계획을 요하는 과제들을 마지막 순간까지 미루어 두었다. F씨는 다른사람들에게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곤 했는데, 이러한 약속은 상대방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한것이었다. 약속을 깼을 때는 동정과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곤 했다.
F씨는 자신의 쵝느 남자친구 이야기를 하느라 연구 미팅을 자주 방해했다. 남자친구는 거의 매주 바뀌었지만 그녀의 열정(“지금까지 만난 사람들과는 다른 남자야!”)과 미래에 대한 낙관주의(“그는 남은 인생을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야”)는 매번 높았다. F씨는 그 사람들을 아주 잠깐 만났음에도 거의 모든 사람들과 결혼에 대한 계획을 진지하게 논의 하였다. F씨는 자신의 비조직적 특성 때문에 생기는 문제에서 벗어나도록 자주 도와주는 남자 교사들에게 환심을 사려했다.
자신의 저조한 수행 때문에 교사직을 잃을 것이 거의 분명해지자 남자 교사 몇몇과 교감으로 하여금 근처 학교의 새로운 직업에 자신을 추천하도록 조종했다. 일년 뒤에 그녀는 여전히 새로운 학교에 있었으나 이미 2번이나 다른 학급으로 옮겨야 했다. 같이 일하는 교사들에 의하면 F씨는 자신의 최근 연인과 “깊이 빠졌다”라고 이야기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까운 대인관계가 없다고 한다.


※F씨의 특징은 무엇인가?


이들은 타인을‘평가절하 함과 동시에 필요시’한다. 어떻게 이 모순된 두 행동을 같이 요구할 수 있을까? 또한 상황을 포괄적으로만 보게 되며 흑백인 마냥 관찰한다. 어땠느냐 물어 보면 “좋았다” 이외의 대답이 없다. 이들은 원초적으로 따듯하고 활력적이고 직관적인 사람으로 극적인 상황에 매력을 느낀다. 그러므로 연기, 공연, 설교, 교직, 정치와 같이 다른 사람의 이목을 끄는 직업을 좋아할 수 있다. 즉 기질적으로 강렬하고 사람을 좋아한다 할 수 있지만, 자극이 너무 많으면 이에 압도당하며 고통스러운 경험을 처리한느데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들 중 지능이 높은 사람 중에는 대단히 창조적인 사람이 존재하는데 감각적인 능력, 지능과 논리적인 이해력을 바탕으로 감성과 지능, 예술을 멋지게 아우르기도 한다. 이들에게 빠질 수 없는 핵심적인 키워드는 반대 성별에 대한 힘의 차이이다.


이성애자에 한해, 이들은 성별에 따라 힘과 가치를 다르게 부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 이유는 이들은 남성이 매우 큰 권력을 쥐고 있음을 학습하며, 두려움을 가진다. 이들이 긍정적인 관심을 받고 착한 대우를 받는 경우는 외모와 외적 특성 그리고 유아적인 모습을 주목받을 때 뿐이었다. 또한 성차별적인 비난들, “꼭 계집애처럼 구는구나” “사내아이가 그래서 되겠니”와 같은 여성성과 남성성을 결부시킨 이야기들을 듣게되며 이들에게 남성성을 가진 아버지는 자극적이고 동시에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성격 유형은 여성에게 많이 빈도높게 보고되고 있는데, 이유는 명백하다. 1)일반 문화에서 남성이 보통 권력적이다.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아이는 없다. 2)여성이 보통 주 양육자가 되곤 하는데 남성은 타인마냥, 자신의 삶을 방문하는 자극제로 느껴지기가 쉽다. 그러므로 이들은 강해보이는 남성성을 가지기 위해 남성과 밀착을 하지만 만족스러운 성적반응을 느끼지는 못한다. 남자를 무서워해 부드러운 측면을 일깨우지만 즉시 남자답지 못하다고 평가절하해 버리기 일쑤이다.


Freud와 많은 분석가들은 어떻게 이들이 ‘평가절하와 필요시’를 동시에 가지게 됬는지에 대해 많은 설명을 기하려고 노력하였다. 특징적으로 이들은 성별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된다고 주장한다. 이는 흡사 어머니를 필요시하면서 평가절하하는 모습과 똑같은데, 이를 통해 남자는 강하고 여자는 약하다는 시각을 유지하게 된다. 남자들과는 밀착됨으로 자존감을 유지하나 남자들을 은밀하게 처벌한다. 이들에게 Sexuality는 생물학적 성이 아닌 힘으로 직감하며 이를 사용하려 한다. 성을 자신을 나타내며 표현하는 것이 아닌 방어하는 용도로 사용하며 남자들의 힘의 남용을 두려워 한다. 핵심적으로 반대의 성이 위험하다는 자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모순된 부분은 이 뿐만이 아니다. 이들은 쉽게 무언가 실수한 듯이 기억의 부분들을 잊어버리는 기억상실증 및 해리 증상을 나타낸다. 어떻게 무언가를 ‘알고 있으면서도 그를 잊어버릴 수’ 있는가? Frued는 이는 우연한 실수가 아닌 적극적인 힘이 있음을 직감하였다. 자신은 거대한 남성성, 힘 앞에서 무기력한 어린아이의 모습을 가지며 잠재적인 학대자를 무장해제 시켜 곤경을 피하려는 시도라 보았다. 이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데, 몸이 아프거나 의존적으로 매달리거나 칭얼거리며 요구가 많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역공포적이다. 이 뜻은 공포를 느끼는것에 되려 접근을 하는 방식을 보인다는 것이다. 자신의 몸을 부끄러워 할 때에 자신을 드러내고, 열등감을 느낄때에 모두의 중심에 서있으며, 공격담함을 무서워할 때 용감히 행동하며, 권력자의 힘을 두려워할 때 그들을 은밀하게 자극한다. 그러므로 이들은 항상 불안하다. 내면에는 불안과 죄책감 그리고 수치심을 넘치도록 가지고 있다. 내면의 힘에 쉽게 압도당하기 쉬운 상태인 것이다.


※이들의 마음속에 어떤 아이가 있는가?


남성성에 두려움을 가지고 강력하고 낯선타인이 지배하는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작고, 결함이 있는 것마냥 느껴지고, 두려움에 떠는 아이의 모습이다. 남들에게는 이들이 다른이를 통제하려 드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들의 주관적 느낌은 정 반대이다. 두려움을 느낄 때에는 무서운 세상속에서 강력한 성을 확보함으로 이들은 흔들리는 자신을 지탱하며 두려운일을 막으려 하는 것이다. 흔히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데. “내가 힘이 있을 때 나는 남자답다고 느껴요.” 이들이 남을 이겨먹는 일에 쾌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이 힘은 나의 일부다!”라며 파생된 거짓 자존심을 얻기 위해 노력을 함을 알 수 있다. 공허함속에 속을 채우는 것이 아닌 침입과 착취 그리고 거절을 매우 무서워하는데, 이것은 이들이 불안하지 않을때에 따ᆞ듯히 남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뜻한다.


마음속에 아이가 만드는 연극과 같은 감정은 ‘정말’느끼지 않는게 아닌, 힘앞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오만에 대해 벌벌떠는 것일 뿐이다. 마치 자신의 행동을 연극처럼 표현하면 강력한 남성성의 비난과 착취가 가해질 때에 자신이 말한바를 취소해버리고 거짓연극 나부랭이로 치부하며 도망갈 퇴로를 확보해 놓는 듯 해 보인다. 어쩌면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타인에게 전달할 수 없는 비극을 가지고 사는 듯 하기도 하다. Broomberg는 이를 “일생에 걸쳐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가짜인 듯 보여주는 사람”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이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첫째, 당신의 감정을 매우 조심하라. 이들을 대할 때에 여린 소녀처럼 대하고 싶을 수 있으며 때로는 성적 접촉을 가지고 싶을 수 있다. 하지만 이후 남는 감정은 파멸적인 근친상간과 같은 잔상 뿐 이다. 이들이 가지는 남성성은 있는 그대로가 아닌 아버지에게 가졌던 아이로써의 두려움과 경외심의 반복행위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제발 나를 보아주세요, 나의 고통을 보세요.” 그 말에 당신의 감정을 섞으려 하지 마라. 마치 떡들을 마구잡이로 붙여놓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서로 형태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늘러 붙어버리듯, 당신의 감정과 이들의 삶을 붙이려 하지마라. 이들의 상처에는 따듯한 보살핌이 필요한 것이지, 당신의 삶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둘째, 이들의 감정이 매우 핵심적이다. 이들의 ‘진짜’감정표현을 듣고 감정표현을 일으키도록 하라. 이를 이해하고 기다려라. 가면 안의 진짜 느끼는 감정표현을 하게 될 수 있다면 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어떠한 가식이나 가면을 통해 표현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전까지는 당신은 아이가 다 놀 때까지 벤치에서 기다려주는 따듯하고 연민의 감정의 태도가 요구될 것이다.


셋째, 전문가의 태도를 버려라. “당신보다 내가 더 잘 안다.”의 태도는 이들이 두려움을 가졌던 남성성의, 권력자의 태도이다. 당신은 항상 이들의 삶의 전문가는 이들 자신임을 알아야 한다. 당신이 이들을 전혀 모른다는 자세로 접근하면 이들은 이에 대하여 많은 것을 느낄 것이다. 당신이 뒤로 한걸음 물러날수록 이들은 더욱 잘할 것이다. 이들의 능력을 믿어라. 그것이 사람의 발전을 만들어내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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