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글을 쓰는 이유가 있다. 나의 두 번째 책이자 어머니에게 선물하는 것이다. 주인공은 어머니이고 글은 내가 쓴다. 어머니 마음속에 들어가 자식을 바라보는 마음을 내가 직접 쓰는 것이다.내가 이혼의 글을 쓰면서 코로나와 함께 어머니께 책 읽는 법을 가르치면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어머니께 선물을 하고 싶었다.
내가 생각한 방법이 어머니의 이름이 들어가 있고 어머니의 살아온 삶과 함께 이혼한 아들이 옆에서 잘 사는 모습등을 담을 것이다. 어머니는 이제 살아온 날 보다 앞으로 살 날이 얼마 없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고 어머니 또한 직접적으로 주인공이다. 내게 이제 죽음에 대한 서글픈 마음을 가끔 표현하시는데 나의 미래도 이런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오는 시간이다. 그전까지 어떻게 삶을 사는지에 따라 마지막을 장식한다.
어머니의 이름 석자를 세상에 남기도록 하여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것이 책 선물이다. 이혼을 했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현재 나의 첫 책 이혼에 대한 자기 계발서를 출간 후 어머니 책으로 준비를 할 것이다. 이미 어머니께 엄마책 출간하면 나랑 같이 서울 가서 북 토크 할 계획이니깐 기차 타고 서울 가서 아들이 사람들 앞에서 엄마책에 대한 강의 하는 것을 직접 구경도 하고 같이 온 사람들과 사진도 찍고 사인할 준비를 하라고 한다. 이런 말에 어머니는 정말 즐거워하신다.
어머니께 내가 해 주는 처음이자 마지막 선물이 되는 것이다. 이미 어머니는 나의 인스타 사람들에게서는 조금 알려져 있어서 강연날 실제 책 주인공을 보면 기뻐할 것 같다. 나는 어머니께 몇 년만 건강하게 기다리고라고 한다. 어머니는 내게 티브이 아침 마당에 나가보라고 말씀을 가끔 하신다. 어머니께서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다. 나는 본 적이 없지만 대충은 알고 있다. 어머니께 엄마 두 번째 책까지 출간 후 내가 방송국에 간절하게 사연을 보낼 것이다. 나 스스로 이미 기분이 훌훌 날아간다.
부모란 자식에 대한 사랑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삶도 중요하다. 자식들의 잘 된 모습도 좋지만 부모 자신이 스스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면 좋다. 부모님께 용돈으로 모든 것을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 행복이란 것을 선물해 줄 수 있는 것만이 진정한 행복이라 생각한다. 나 스스로도 그 시간 약속을 위해 꾸준히 전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