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내가 아니여도 괜찮을때

by 축군인

리더는 늘 중심에 있어야 할까?

팀이 굴러가는 소리에서, 나의 빈자리를 확인할 때

어떤 감정이 스며드는가.


사실 인정하기 어려운 감정이다.

‘내가 없어도 팀이 잘 돌아가는 걸 보면서

안심해야 할까,

아니면 상실감을 느껴야 할까.’


하지만 이건 리더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다.

꼭 내가 아니어도 될 때,

나는 어떤 마음으로 이 자리를 바라봐야 할까.



1. ‘나 없음’을 견디는 법


리더로 오래 있다 보면

어느새 ‘존재’보다 ‘역할’에 기대 살아가게 된다.

내가 빠졌을 때도 팀이 잘 굴러가면

이상하게 허전하고, 외롭고, 심지어 쓸모없는 기분이 든다.


하지만 거기서 중요한 건 하나다.

내 자리가 사라진 게 아니라,

‘건강한 팀이 되어가고 있다는 증거’라는 것.


이걸 인정하는 순간, 비로소

나는 ‘관리자’가 아니라 ‘코치’가 된다.



2. 내려놓는 연습은 멘탈 회복의 시작이다


리더가 자리를 비운다는 건

단지 쉬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이다.


내가 없어도 팀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람을 키우고, 구조를 설계한 그 노력이

결국 내 리더십의 증거가 된다.


그러니 자리를 비운 지금,

불안해하기보다 ‘무너뜨리지 않고 잘 떠나 있는 법’을 배워야 한다.



3. 나는 없어도, 나는 여전히 있다


팀은 돌아가고, 사람들은 각자의 몫을 한다.

그게 나를 지운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그렇게 팀 안에 녹아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이 감정은

‘사라지는 중’이 아니라

‘다시 설 자리를 만들어가는 중’이니까.



오늘의 멘탈 리마인드

•‘내가 빠져도 괜찮은 팀’을 만드는 것이 리더의 목표다

•팀은 나 없이도 굴러가야 한다.

•하지만 그건, 내가 해온 일들이 사라졌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진짜 리더십은 부재 속에서 더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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