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TV 안 보기 !
엄마표영어를 하는 사람이 엄마라면 엄마와 있는동안, 베이비시터라면 베이비시터와 있는 동안은 한국말 TV 시청을 금지한다. TV를 아예 없애면 훨신 편리하다. 영어영상을 보게 하려면 이 방법 밖에는 없다. 아이들은 뭐라도 보고싶어 하기 때문에 영어 영상이라도 감지덕지 한다. 사실 아이들은 한국말 어휘도 많지 않기 때문에 그림에 더 집중 하는데, 영어 영상 역시 그림만 보면서도 충분히 몰입한다. 그러면서 영어소리에 익숙해지고 반복되는 말을 익숙하게 받아드린다.
에를 들어 마미, 맘, 마마라고 부르는 말과 엄마의 등장을 연관 시키고 스쿨이라는 단어는 학교에서 많이 나온다. 스십, 수백번 들어 익히는 한국말과 같은 원리이다.
영어영상을 보면서 웃고 대답하는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말 영상을 아주 단절하기 어려울 경우도 있다. 그럴때는 보상으로 사용하면 좋다. 주말에 다 함께 본다던가 할아버지 댁에 갔을때, 숙제등 자기 할 일을 다 했을때 저녁에 한시간등으로 사용한다.
필자가 아이들을 돌보면서 항상 이 규칙부터 정하고 시작했는데 놀랍게도 아무리 떼쟁이라도 이 규칙을 어기지는 않았다. 내가 있을때 한국말 TV 보겠다고 고집을 부리거나 반항 한다면 영어영상까지도 아예 금지가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