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즉 이 엄마표영어의 관리자는 모든것의 중심이 영어가 되어야 한다. 넷플릭스던 디즈니던 영어음성에 무자막으로 본다.한국드라마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디즈니 에니메이션이나 영화, 지브리 에니 영어음성 더빙은 전부 꿰고있다.
심지어 아이들이 "이모는 왜 영어만 좋아해여?" 라고 묻는다. 내 대답은 간단하다.
"영어사람 되려고."
그리고 덧붙여서 "한국말은 몇십년동안 써 왔기 때문에 너무 잘 하거든? 그래서 이제는 영어까지 잘하고 싶단다."
아이들은 두가지 언어를 함께 습득할 수 있는 능력도 있다. 어른보다 훨신 더.
그러니 이좋은 시기를 얼마나 잘 활용해야 하겠는가. 내가 어린시절에 그러지 못했던 것이 안타까울 다름이다.
아이들이 내 말을 어기고 나와 함께 있는동안에 한국말 TV를 보겠다고 떼를 쓰거나 그렇게 할 경우에는 모든 영상을 다 금지 시킨다. 리모컨을 없애버리기도 한다.
재미있게도 지금까지 그렇게 한 아이가 한명도 없었다. 한국말 TV가 아니라도 영어영상만으로도 재미있기 때문에 그것까지 잃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