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와 꼰대 당신의 선택은?

현자(賢者) _ 맞는 말을 하는 사람

꼰대 _ 맞는 말을 여러 번 하는 사람

현자 _ 비판하는 사람

꼰대 _ 비난하는 사람

 세상의 많은 꼰대들은 자신이 현자인 줄 안다.

 소크라테스는 많은 사람이 모인 광장에서 사람들과 자유롭게 토론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간혹 자신과 의견이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 맞기도 했고요. 그 사람들이 왜 폭력을 써야 했는지는 안 봐도 알겠습니다. 철학자를 말로써 이길 수는 없었겠죠. 그걸 본 사람들은 소크라테스에게 폭력을 휘두른 사람을 고소하라고 했는데요.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했죠. 망아지와 부딪혔다고 망아지를 고소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요? 현자는 망아지를 공격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많은 꼰대들은 자신의 비난에 침묵하는 현자를 보며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어리석습니다.

 당신은 현자입니까, 꼰대입니까?

 당신은 철학자입니까, 망아지입니까?

 이 글이 브런치의 망아지 작가님께 닿길 바랍니다. 반드시 메인에 띄워 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