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돌해변에서....
둥글게 살고 싶다!
by
천혜경
Feb 16. 2024
지구가 둥글고
하늘도 둥글고
사납게 밀려오던 파도 물결도 둥글다.
시간에 휘감긴 자갈도 둥글고
청아한 옥색 하늘아래
날아다니는 갈매기를 따라
내 상념도
하얀 십자가 위에 앉았다.
오고 가는 파도의 계절을 따라
몽돌해변 자갈들이
자글자글 속삭이며
서로 얽히고
설켜 살아간다.
지구가 둥글고
하늘도 둥글고
자갈도 둥그러니 내 마음도 둥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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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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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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