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시린 날 하늘을 봅니다

함께한 모든 것을 가슴에 안고!

by 천혜경

눈이 시린 날 하늘을 봅니다!


간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날

절제된 눈물

정제되지 못한 나를 만납니다.


바람처럼 달렸던 시간

후회하지 않습니다.


내가 선 자리에 흩어진

작은 돌멩이조차 의미를 부여합니다.

함께 한 모든 것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정제되지 못한 거친 손짓

절제되지 못한 차가운 눈빛

함께 한 모든 것을 사랑합니다.


눈이 시린 날 하늘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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