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도서관_5회
월요일은 동대문도서관에서 노닐다
2025.1.6. 월(D-359)
8시 44분에 현관을 나서면서 하늘을 보니 비가 조금 내리고 있다. 회기역까지 걸어서 가서 회기역에서 신설동역까지 전철을 타고 갔다.
신설동역에서 내려 의자에 앉아서 서울특별시교육청 동대문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길 찾기를 검색하니 지하철 1호선 6번 출입구에서 7분이 나왔다. 나중에 보니 지하철 2호선 10번 출구로 나오면 더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도서관에 들어가서 1층 안내실에서 회원증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고 하니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면 열람실 예약이 가능하다고 했다.
직원이 가르쳐 주는 대로 따라 하니 예약이 되었다. 2층 노트북실에 한자리가 남아 있다고 해서 바로 예약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생각보다 자리 사이의 간격이 좁았다. 바로 옆 사람과 부딪칠 정도였다.
내 오른쪽자리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와 여자가 나란히 앉아서 공부를 하고 왼쪽자리는 30대로 보이는 남자가 주식 그래프를 보고 있다.
우선 은퇴 후 배울 기술에 대해서 검색을 하니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입학후기가 있어 읽어보니 무료로 교육을 할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까지 가능하다고 해서 4군데(북부, 중부, 남부, 동부)를 검색하여 보았다. 6개월 야간과정이 있고 오늘부터 접수하여 2월 14일 접수 마감이다.
점심은 1시 15분에 도서관 뒤편 중국집에서 짬뽕을 주문해서 먹었다. 혼자온 사람은 나밖에 없다. 점심을 먹고 도서관 1층 카페에 가서 까페라떼를 주문해서 천천히 먹었다. 여기는 음식을 주문해서 먹는 지정자리가 있고 나머지 자리는 누구나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다.
오후에도 기술 배울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50플러스센터를 검색하고 3시에 성북50플러스센터에 상담을 받으려 갔다.
신설동에서 전철을 타고 보문역에서 걸어서 갔다. 안내데스크에 3시 40분에 도착해서 담당자를 찾으니 카페직원이 아직 계약이 되지 않아서 사람들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했다. 주변을 돌아보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부터 월요일은 별다른 일이 없으면 동대문도서관에서 보내기로 루틴을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