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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엠 Jul 09. 2024

노션 대 옵시디언

노션은 평소에 컴퓨터와 메모지에 이것저것 적어 놓았던 내용을 한 번에 관리하고 데이터를 입력해서 누구에게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편해서 2020년부터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노션은 학교 계정이 있으면 프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용량 제한이 없는 점도 좋았다. 그밖에 노션의 장점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미지, 영상, PDF 등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임베드할 수 있다. 

계정만 있으면 누구에게든 페이지를 공유할 수 있으며 편집권한을 나눠 뷰어/편집자로 설정, 관리할 수 있어 협업하거나 정보를 공유할 때 좋다.

데스크톱 버전, 모바일 버전, 웹 버전 세 가지 버전 모두 실시간으로 미러링 된다. 

이모지를 활용해 꾸미기를 할 수 있다. 

iframe 코드의 콘텐츠를 임베드할 수 있다. 

캘린더, 갤러리, 표, 보드 등 다양한 형태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함수를 적용하여 공정률을 계산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꾸준히 노션을 써 왔는데, 요즘 옵시디언에 꽂혀서 노션에 대한 관심이 조금 줄어들었다. 

사실 노션과 비교해 옵시디언은 사용법이 불편하고 특히 컴퓨터에서 작업한 내용을 모바일에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해서는 유료로 구매해야 한다. 또한 모두 마크다운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노션과 같은 꾸미기도 불가능하고 파일을 자유롭게 임베드할 수도 없다. 


하지만


조테로와 연결하여 논문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 생각의 흐름대로 텍스트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좋고 특히 마크다운 형식으로 입력하도록 되어 있어서 코딩과 유사한 깔끔한 입력 방식이 좋았다. 장점에 비해 단점이 많지만 만약 노션과 같이 꾸준히 개발된다면 확장력은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옵시디언의 텍스트 장악력과 활용력이 좋았다. 


하지만 꾸준히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학습이 필요하다. 노션에 적응하는 것도 시간이 꽤 걸렸는데 옵시디언은 더더욱 많은 학습이 필요할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옵시디언이 탐나는데 이 정신없는 와중에 이것도 배워야 하나....라는 생각도 드는 게 욕심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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