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내가 쓰고 있는 가면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내가 살아온 삶이 담겨있음을
이전보다 많이 느낄 수 있는 순간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이야기를 듣거나
내가 생각한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과는 다른 시선 그리고 다른 사고방식으로 인해
갈등이나 오해가 생기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직접 대면하고 이야기하는 경우에는 오해를 풀기 쉬운 경우가 많으나
메신저를 활용하거나 전화통화만으로는 오해를 풀기 어려운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내가 오해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며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방식이나
화해하는 과정도 사람마다 다르다는 점을 느끼게 되면서
생각보다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다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내가 틀렸다거나, 그 사람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틀린 게 아니라 다르다는 말이 가장 중요하지만
언제나 중요하고 쉬운 것 같은 이야기는 나의 상황이 되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해와 갈등이 없다면 더 나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다르다는 점을 언제나 마음속에 생각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나의 사고방식에는
내가 살아온 삶과 나의 경험이 녹아있기 때문에 중요하고
상대방 역시 상대방의 사고방식과 삶의 경험이 있기에
다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언제나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세상을 살아오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다양한 환경에 놓이면서
조금은 다양한 내가 있다는 점을 느끼기도 합니다.
처음 만났을 때와 이미지가 많이 다른 것 같다는 이야기도 어쩌면
그런 가면의 일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지만 그 모든 가면이 나이고, 나의 경험이고 나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친해지면 조금 더 밝고 편안하게 대화하기도 하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나타나기도 하고
침착하고 조용한 모습으로 살아가기도 합니다.
나는 다양한 모습을 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갈 것 같습니다.
맞다 혹은 틀렸다.
소심하다 혹은 적극적이다.
내성적이다 혹은 외향적이다.
긍정적이다 혹은 부정적이다.
걱정이 많은 것 같다 혹은 아무 생각 없이 지내는 것 같다.
상반된 말이라 이상하지만 상황에 따라 변해가는 나의 모습은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내가 살아온 경험과 삶의 이해
다양한 나만의 삶이 모여 만들어진 나만의 시선과
다양한 나의 가면이 바로 나이기에
스스로를 한정 짓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편안한 삶을 행복하게 누리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