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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여행일 때 강원도
- 용평리조트, 아폴리스
by
그림그리는 닥터희봉
Mar 12. 2022
벌써 지난 주말이다.
스키시즌이 끝나갈 무렵이었는데도
여전히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용평리조트는 그린피아(38f~ ), 베르데힐(49f~), 아폴리스(64f~) 이렇게 세 가지 동이 있다.
세 종류 모두 회원제로 이용할 수 있지만, 그 중 그린피아 동은 스키를 즐기거나 친구들과 가볍게 여행을 갈 때 인터넷에서도 숙박권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상태나
평
수에 비해 꽤 합리적인 편이다.
베르데힐이나 아폴리스는 회원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마치 일반 주택이나 고급형 아파트 느낌인데, 집을 짓는다면 이렇게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래서인지 갈 때마다
멀리
놀러왔다기 보다는
익숙한
별장
에 온 기분이다.
작년에 완공한 아폴리스는 두 사람이 단촐하게 가기에는 아까운 꽤나 큰 고급형 콘도였다. 특히 두번째 침실이 메인 침실과 상태가 그리 다르지 않았다.
사우나 시설이 있는 것 외에는 방에 딸린 화장실도 방에서 보이는 뷰도, 전체적인 사이즈도 나무랄 게 없었다. 사진에서 보이는 거실까지 이어진 복도는 완전 내 취향이다.
일반적으로 고급 호텔이나 콘도를 가도 항상 층간 소음은 있었지만, 이 곳
의
넓직한 나무 바닥은 어떻게 걷던지 별다른 진동이 울리지 않았다.
서울에서 문제되는 층간 소음을 생각하면, 개인의 생활습관도 아쉽지만, 어쨌거나 건물을 이렇게도 지을 수 있겠구나 싶어서 아쉬웠다.
바쁠수록 틈틈히 여행스케쥴을
넣어둔다. 그래야 일정에 리듬이 생긴다. 일상의 여행은 그저 평소처럼 일상을 지속하면서 자연과 공간이 주는 기쁨을 누리는 것이다. 그래서 여행이 끝나도 딱히 월요병이 있을리 없다.
나는 숙소에서도
또 짬짬이 노트북을 꺼내거나 북카페에
머무르기도 한다. 과업의 효율도 높아진다.
이런 습관을 돌아보니 그 간
꽤 많은 곳에 들
렀다. 앞으론
종종 쉼이 되는 휴양공간에 대
한 정보를
남겨둘까 한다.
먹고, 마시고, 잘자고, 집중해 열일 하는 것은
뭐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물론 참고문헌이 20개가 넘는 논문의 초안을 써야 한다면 머릿 속이 복잡해서 장비가 더 필요할 것 같다. 그럴 땐 움직이지 않는 게 맞
지만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는 집이 아닌 곳에 머물면 어떨까. (물론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한다)
여하튼, 종종 들르는
용평은 고성이나 속초가 연상되는 딱 "강원도!"에 대비 비교적 부담없이 가볼만 한 지역이다.
돌아올 때 시간을 재어보니 2시간이 걸렸다. 와우.
그나저나,
일본에는 층간 소음이 없다던게 정말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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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용평리조트
휴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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