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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윈플즈 Mar 05. 2022

당장 퇴사해도 괜찮은 머니파이프 라인 만들기 (11)

N잡러의 배움은 수익을 위한 투자이다.

머니 파이프라인 구축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두 번째로 머니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실패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돈을 벌고 싶은 욕심에 어려운 것부터 손을 대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누구나 열정이 있어 의욕이 넘친다. 하지만 그 열정도 지속적인 어려움이 발생하면 조금씩 지쳐가게 된다. 그리고는 어느 순간 의욕을 잃고 그만 멈추고 만다. 머니파이프라인을 처음 구축하려 한다면 처음 선택은 무조건 쉬운 것부터 해야 한다.


쉽다는 것은 누구나 가능하다는 점이고 그만큼 경쟁이 많은 수밖에 없다. 경쟁이 많다는 건 내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적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은 내가 적은 힘을 들이고도 수익이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상으로 또는 물리적으로 내가 들이는 노동력에 비해 수익이 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N잡러로 머니파이프 라인을 만들기로 했다면 무조건 수익이 적더라도 처음에는 수익을 맛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꽤 많은 사람이 N잡을 통해 수익을 내려고 공부를 한다. 하지만 이들 중에는 수익을 위해 매일 강의를 열심히 듣는데 수익을 한 번도 맛을 보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매일 강의로 돈만 쓰고 절대로 수익화를 시도하질 않는다. 이런 사람의 대부분은 수익을 내질 못하다가 배움을 통한 자기만족으로 끝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대로 적은 수익이지만 경험을 해본 사람은 지속해서 수익을 찾아다니게 된다. 옛말에도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음식도 먹어본 놈이 맛을 안다”고 말이다. 일단 작은 수익이라도 벌어봐야 조금 더 큰 수익도 낼 수 있다. 일단 작은 이익이라도 쉽게 얻을 아이템으로 시작해보자.


야구에서 타자들이 슬럼프를 겪을 때는 공이 작게 보인다고 한다. 아무리 이리치고 저리치고 해보려고 해도 공이 안 맞는다. 그때는 배트를 짧게 잡고 스윙을 작게 하려고 준비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내 스트라이크 존도 좁게 가져가서 정확히 맞추려고 해야한다. 그렇게 맞춰나가면서 점점 스윙 폭과 스트라이크 존을 넓힐 때 원래의 타율도 나오게 된다. 우선은 무조건 작은 수익부터이다.


뭔가를 배웠다면 배움을 통한 수익화를 무조건 시도해야 한다. 그리고 배움에 투자한 것에 몇 배를 벌어보려고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난 강의를 듣고 나면 비즈니스를 할 연결 방법을 매번 고민한다. 모든 강의가 비즈니스와 연결은 되지 않겠지만, 최소한 연결에 연결고리로 활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난 강의를 들은 거에 몇 배의 수익을 만들었고 현재 추가로 수입원을 구축하고 있다.


세 번째로 머니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실패하는 이유는 적게 버는데 큰돈을 쓰려고 하는 데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 스토어에서 1만 원의 마진을 버는데 광고는 5만 원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 인지도를 알리려고 쓰는 거라면 상관없지만 대부분 수익도 없는데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과감히 투자를 위해 수익을 얻어야 할 때도 있지만 그건 내가 어느 정도 내 사업을 꿰뚫고 볼 수 있을 때 해야 한다.


추후 다시 이야기하겠지만 머니 파이프라인의 구축의 조건에 처음 시작은 무자본 비즈니스를 찾고 거기서 수익이 나면 재투자하는 것이 기본이다. 처음에는 일단 비용을 최소화해서 비즈니스를 시작해야한다. 처음부터 수익이 생길지 모르는데 무리한 투자는 결국 머니파이프라인 구축을 포기하는 원동력이 된다.


여기서 주의할 건 무자본 비즈니스 찾고 투자하라는 것이지 배움에 대해 투자를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배움도 내가 그리는 그림에 필요할 때 투자해야 한다. 내 그림의 투자방향과 맞지 않다면 당장 투자를 멈추고 내가 그린 그림에 비즈니스에 맞는 공부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나도 경험했지만 그림이 크면 클수록 배움에 대한 투자는 끝이 나질 않는다. 난 아직도 하루에도 강의를 여러 개를 듣고 있다.


마지막으로 머니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실패하는 사람은 시간이라는 걸 열심히 쏟아부었는데 초반에 돈이 되질 않는다고 포기하는 경우이다. 아마 대부분 사람이 많이 접는 이유가 바로 이 이유 때문일 것이다. 자금을 어느 정도 투자하면 전체적인 수익을 높이는 방법들이 많겠지만 실패했을 때 데미지도 클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이 일단 적은 자본 또는 무자본으로 머니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려고 노력한다. 이런 적은 자본이나 무자본 비즈니스의 특징이 일단 수익이 될 때까지 열심히 반복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그게 온라인 비즈니스라고 하면 일명 디지털 노가다를 감수해야 한다. 어느 정도 내가 한 행동들이 쌓일 때 점점 수익이 나는 구조가 소자본 또는 무자본 비즈니스이다.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한 한국 사람들은 정서상 기다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머릿속에는 시작하면 바로 큰 이익이 그려져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짧아도 6개월 보통은 1년 이상까지도 노력이 필요하다. 대부분 사람은 1개월에서 길어야 3개월 안에 머릿속에 그리는 원하는 수익을 얻고 싶어한다. 그래서 그런지 외국과 비교하면 소자본 스타터기업들이 성공하는 확률은 낮을 수밖에 없다.


기다리는 게 안되는 사람들은 모험일 수 있지만 앞서 말한 자동화를 통한 투자를 해서 만드는 방법이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만들고 내버려 두고 기다리면 수익이 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여담으로 재작년에 모의 투자로 로봇에 맡기는 핀트 투자를 경험해본 적이 있다. 천만 원 모의 투자로 넣어두고 그냥 내버려 두고 1년을 기다리고 보았다. 오르락내리락하더니 1년 동안 10% 이상 수익이 발생해 있었다.


초기에 투자가 힘든 사람은 반드시 디지털노가다는 필수이다. 누군가 나에게 인스타그램 키우는 방법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 그 사람에게 해준 나의 대답은 간단했다. 일단 자신이 하려는 비즈니스와 관계된 사람들에게 팔로우를 요청하고 소통하러 다니라고 말이다. 꾸준히 매일 백 명씩 팔로우를 하고 소통하러 다니면 15일 안으로 1천 명의 팔로워를 얻을 수 있다.


머니파이프라인의 구축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다. 유명 유튜버 신사임당님도 여러 번의 유튜브 채널의 실패 끝에 지금의 채널을 만들었다. 하루아침에 성공하는 것은 거의 확률적으로 희박하다. 일단 다양한 구축을 통해 실패의 경험을 맛보자. 그 실패의 시간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성공의 확률을 높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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