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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나다라봉 May 15. 2024

엄마가 아이 하원한다는데, 아빠가 걱정인 이유.

엄마가 하원을 맡은 월요일과 금요일은, 빠방이 수난시대.

엄마의 복직 후, 어린이집 하원 스케줄은 이렇게 맡았다. 아빠인 라파는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일찍 퇴근해서 아이를 데리러 가고 엄마인 라마는 월요일, 금요일이다. 라마는 월요일은 재택근무, 금요일은 휴일! 주 4회 근무로 복직했기에 가능한 조건이었다. 월요일은 출퇴근 시간(비교적 차가 많은 시간)에 움직이고 금요일은 유동적으로 가능했다.

새 차 나온 지 두 달 정도 된, 3,000km도 안 탄... 정말 새 차 옆구리를 벅 긁어버린 라마. 라파는 물건을 깔끔히, 소중히 쓰는 타입이라 애지중지하는데 손 세차도 한번 못 해보고 컴파운드부터 하게 되었다며 속상해했다. 그 이후에도 월요일, 금요일 빠방 수난시대는 계속되는데... 언제쯤 익숙한 등원, 하원길이 될 것인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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