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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또 Oct 30. 2020

호주의 감자튀김의 짝꿍은?

외국에 오면 한국에서 평소 볼 수 없었던 것, 그리고 현지 음식들을 많이 먹게 된다. 

성격상 새로운 것, 처음 보는 것들을 시도해보는 편이기도 하다만 다행히도 크게 실패한 적은 없다. 

단 하나, 염소우유만 빼고.. goat's milk is shit.


피시 앤 칩스가 맛집이랬다. 무엇이 다른가. 대체 무엇이 특별한가... 하다못해 플레이팅이 멋지지도 않다.

감자튀김을 밀크셰이크에 찍어먹는 미국이나,

케첩에 찍어먹는 우리나라나, 

각 나라별로 개성 가득하다만.

호주의 너무 시지도 않고 그 정도가 너무나 적당한 화이트 비네가에 찍어먹는 게 가장 좋다. 

우리나라 식초로는 그 정도를 맞추기가 어렵다. 

다음에 가면 베지마이트와 비네가를 좀 가져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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