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변: 적은 돈으로 쉽게 배우는 주식, 로빈후드

초보 투자자를 위한 어플, 로빈후드

by 뉴욕박변

예전부터 책에서 보면 "돈이 돈을 벌게 하라."라는 말을 있는데, 이 말을 반복해서 읽었어도 그 적용 법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재정 공부를 해 보아야겠다고 결심한 순간, 적은 돈을 주식에 투자해 경제 돌아가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핸드폰으로 쉽게 할 수 있는 주식 투자 어플을 알아보았습니다. 밀레니얼들이 가장 많인 쓴다는 앱인 Acorn, Stash, 그리고 Robinhood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우선 이 셋 다 미니멈 투자액이 없고, ETF를 사고팔 수 있습니다. (ETF에 대한 관련 포스팅은 하단에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Acorn과 Stash는 매달 플랜에 따라 $1-$9까지 관리 비용이 있고, 로빈후드는 없습니다. 이 중, Stash와 로빈후드만 Individual stock을 사고팔 수 있고, Acorn은 그럴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Stash는 이 셋 중 유일하게 환경이나 사회공헌, 기업 지배 구조까지 생각한 기업에게만 투자하는 "socailly responsible Investing"에 대한 옵션을 주는 어플입니다.


저는 비용이 없는 로빈후드 어플을 깔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은 $500로 시작을 했습니다. 주식을 잘 모르니, 일단 내가 아는 스타벅스 2주와 마이크로 소프트 2주를 구입했습니다. 저는 두 회사가 있는 시애틀에서 처음 미국 생활을 시작했기도 하고, 스타벅스에 대한 조셉 미첼리의 '스타벅스 웨이'를 읽고 앞으로도 성장할 회사란 생각이 들었고, 마이크로 소프트는 커뮤니티에 기증도 많이 하고, 빌 앤 멜린다 게이츠 파운데이션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많은 곳에 앞장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프랑스어로 직역하면, '귀족은 의무를 갖는다'는 말로 보통 부와 권력, 명성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함께 해야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를 실천한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작지만 내가 그 두 회사의 주주가 되자, 붐비는 스타벅스를 보면 마음이 뿌듯하고, 여기저기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서피스 프로를 쓰는 사람들을 보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500불로 시작한 주식을 조금씩 늘려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쁜 쓰레기를 사는 대신, 조금씩 모아 주식을 샀습니다.


로빈후드는 사용자가 편리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우선은 휴대폰 어플 스토어에 가서 Robinhood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웹주소 https://robinhood.com/ 에 가서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어카운트를 만든 후, 내가 돈을 가지고 올 은행과 연동을 시킵니다.


그리고 관심 있는 회사의 주식을 하단에 돋보기 모양을 클릭하고 찾으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마이크로 소프트 (심벌: MSFT)를 찾으면 오늘 아침 뉴욕 시간으로 7:38에 한 주당 $202.84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격 아래, 그 주식이 지난 하루간, 일주일간, 한 달간, 3개월간, 1년간, 5년간 동안 어떤 추세를 보였는지 쉽게 그래프로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왼쪽 이미지). 그리고 화면을 내리면, 현재 몇 주를 보유하고 있는지, 내가 산 주식의 평균 가는 얼마인지, 그 주식이 내 전체 포트폴리오에 얼마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아래 가운데 이미지를 보면, 5개의 주를 소유하고 있고, 현재 시세로는 $202.84/주 x 5주 = $1,018.50이며, 내가 산 평균값은 한 주당 $179.42이고, 오늘은 $47.75 정도 어제보다 가격이 내렸지만, 전체 샀을 때보다는 $121.38 또는 13.53%가 오른 가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 스크린을 내리면, "Stat (x통계)" 섹션에, 지난 52주 동안 최저치, 최고치는 얼마였는지를 알 수 있고, 마지막 Div/Yield (배당금)이 몇 % 나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오른쪽 화면에 보면, 마이크로 소프트의 경우 지난 52주간 최저치는 $132.52 최고치는 $232.86이었으며 배당금은 0.96%입니다.


그리고 통계 섹션 바로 밑에는 인공지능이 마이크로 소프트사에 대한 경제 기사를 모아주기 때문에, 쭉 훑어보면서 어떤 뉴스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만일,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주식을 사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위에 이미지에서 보이는"trade"라고 적힌 초록색 버튼을 누르시면, 주식을 살 건지 ("Buy"), 팔 건지 ("Sell")를 선택하라는 초록색 버튼이 나옵니다 (아래 왼쪽 이미지). "Buy"를 누르면, 아래 가운데 이미지처럼 몇 주를 살 건지 입력을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추가된 기능인데요. 정기적으로 투자를 자동화할 수 있게 만든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꾸준히 매 달 29일에 마이크로 소프트 주식을 하나씩 사겠다고 마음먹었다면, monthly를 눌러서 자동화시키면 됩니다. 단, 은행에서 로빈후드로 돈이 옮겨지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은행에서 미리 매달마다 자동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돈을 옮길 수 있도록 자동화시켜야 합니다.

아무래도 내 돈이 들어가 있으면, 그 회사의 성장 여부에 관심을 갖게 되죠. 따라서 경제 뉴스도 자동으로 보게 고요. 또, 그 김에 영어 공부가 자동으로 되기도 하고요.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경우, 배당금이 전혀 없습니다. 대신 주식 가격이 많이 올랐죠. 아마존은 현재 한 주에 $3,000이 넘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리스크가 크지만, 배당금률이 높은 회사에만 투자를 해서, 받은 배당금으로 재투자를 하며, 노후자금의 일부를 만들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그런 회사들은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잃을 가능성도 크단 얘기죠. 처음 주식을 시작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가서 내가 투자한 회사의 주식이 올랐는지 내렸는지를 확인하게 되는데요, 그것보다는 장기적으로 투자할 만한 회사의 주식을 골라 오래 가지고 있는 것이 낫고, 주식의 리스크가 너무 크게 느껴지신다면, 분산투자를 통해 좀 더 안정적인 옵션인 인덱스 펀드를 고려해 보세요.


중요한 것은, 적은 돈으로 경제 공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죠.


단, 최근에 해킹을 통해 로빈후드에 주식을 맘대로 사고팔았다는 제보가 있었는데, 인공지능으로 운영하고 따로 고객센터가 따로 없어 대처가 늦었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바꿔주시고, Two-Step Authentication을 통해, 내 휴대폰을 해킹하더라도 다시 로빈후드 비밀번호를 눌러야 들어올 수 있게 셋업 하시는 게 좋습니다.


ETF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https://brunch.co.kr/@urmichelle/2


오늘도, 여러분의 재정적 자유를 응원합니다!


#뉴욕박변 #초보주식투자 #로빈후드 #주식투자앱 #robinhood #stash #acorn #인덱스펀드 #경제공부 #왕초보주식투자

keyword
작가의 이전글뉴욕박변: 나의 다음 '점'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