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내 인생은 완전히 망했다.
익숙해지는 것과 아무렇지 않은 건 별개였다.
현실 부정을 하려면 어디서부터, 해야 하는 건지....
하루하루를 놓치 않기 위해 살았건만 아무것도 남은 건 없었다.
무기력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