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카도 Feb 07. 2023

[카타르월드컵직관여행]두바이여행-2

11/29 두바이 여행-2

11월 29일 화요일.


오늘은 두바이 여행 두번째 시간!

먼저 수크 메디낫 주메이라(Souk Madinat Jumeirah)라는 곳에 갔다.

수크(Souk)는 시장이라는 뜻,

그래서 메디낫 주메이라(Madinat Jumeirah)라는 지역에 있는 시장이라는 뜻이다.

실내 시장이고 

인형, 금, 접시, 전통의상 등등 이것저것 많이 판다.

전통시장 느낌.


그 중에 낙타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있긴 했는데,

그냥 젤라또를 사먹었다..ㅎㅎ

야외카페와 식당, 호텔과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그냥 구경만 했다.

그리고 수크 메디낫 주메이라를 돌아다니다 보면

사람들이 붐비는 야외 카페를 찾을 수 있는데

그 유명한 버즈 알아랍 호텔(Burj Al Arab Hotel)이 보인다.


구도만 잘 잡으면 사진 명소인 듯 ㅎㅎ

짧게 시장 구경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모노레일을 타러 갔다.

The Palm Monorail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했고,

아틀란티스 호텔까지 갔다가

전망대에 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계획은 그랬는데 다른 날 가게 됐다)

무제한 티켓(?) 같은 걸로 구매했다.

가격은 인당 13000원꼴이었다.

모노레일 앞쪽에 서서 좌우 풍경을 즐겼다.

그리고 앞에 서서히 다가오는 아틀란티스 호텔!!

와...완전 압도당했다.

호텔 앞 비치에 가보고 싶었는데

프라이빗 비치라서 못 들어갔다 ㅠㅠ

호텔 1층은 가볼 수 있는데,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쇼핑몰 등이 있었다.

와우...

모노레일에서 본 아틀란티스 호텔 워터파크

모노레일을 타고 아틀란티스 호텔 역에서 찍은 호텔 뒷면!

주차장엔 비싼 차들이 즐비했다.

아틀란티스 호텔 역에서 한 정거장만 나오면

더 포인테(The Pointe) 역에 도착한다.


더 포인테 역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광경은

그야말로 환상이었다.


이 자리에서 사진을 몇 장이나 찍었는지...ㅋㅋㅋ

더 포인테 역에서 내려오면

작은 비치가 있고

좌측으로 분수쇼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이 멋지게 마련되어 있다.

노을과 함께 보는 아틀란티스 호텔은,

불빛이 다 들어온 아틀란티스 호텔은,

정말 멋있었다.

꼭 한번은 묵어 보고 싶다.

느즈막히 나왔지만

분주하게 돌아다니다 보니 배가 고팠다.

그래서 분수쇼를 보며 저녁 먹을 식당을 찾았다.


호객 행위를 하는 어느 곳에 갔는데

새우피자, 고기세트는

두바이에서 먹었던 것 중 제일이었던 것 같다.

두바이몰, 부르즈칼리파 앞의 분수쇼와 비슷하게

노래에 맞춰서 춤추는 듯한 분수쇼.

규모는 작지만 사람이 적어서 좋았고,

뒤로 아틀란티스 호텔이 배경이 되어줘서

한층 더 멋들어졌다.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내일 있을 사막투어를 대비해서

샌들 구입 겸 쇼핑을 위해

에미레이츠 몰(Mall of the Emirates)에 갔다.

정확히 말하면, 그 안에 있는 까르푸(Carrefour)에 갔다.

프링글스가 이렇게 크다고...!?

첨엔 놀랐지만

안에는 우리가 아는 사이즈의 프링글스가

3개 들어있는 훼이크 아닌 훼이크였다.


다양한 맛들이 있어서 사고 싶었지만

부피가 커서 패스했다ㅠ

두바이에서 본 한국 라면들.

굳이 한국에서 안 가져와도 될 뻔했다 ㅎㅎ


그리고 이것저것 둘러보면서

간식으로 먹을 빵, 과일, 샌들 등을 샀다.


그랬더니 어느새 10시가 다 되어갔다.

그래서 빠르게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내일 있을 스카이다이빙과 사막투어를 위해!


(급마무리..)

이전 09화 [카타르월드컵직관여행]대한민국vs가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