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아플 때 여기 풀어봐, 원인만 찾으면 뚝딱이야
생각보다 간단해서 놀랐어
턱이 아파 일상 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부분이 참 많더라. 말을 할 때도 그렇고, 밥을 먹기 위해 입을 벌릴때도 불편함이 생기는데 여간 고통스러운게 아니었다. 나도 얼마 전에 그런 경험이 있어 상당히 고생을 했다. 한 순간 '딱' 소리와 함께 통증이 시작됐는데,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괴로웠다.
마찬가지로 비슷한 경험이나 현재 통증을 겪고 있는 분이라면 이번에 알려드릴 내용 꼭 참고하시길 바란다. 몇 군데만 풀어주기만 해도 드라마틱한 경험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첫 번째 솔루션, 흉쇄 유돌근
턱이 아프다 해서 턱만 백날 천날 만져봤자 소용이 없는 경우가 흔하다. 보통 이럴때는 평소 습관 혹은 자세에서 원인이 있을수도 있다. 턱을 괴거나, 삐딱하게 앉아있거나, 침대에 옆으로 누워 비스듬히 있는 등 누가봐도 안 좋은 자세를 자주 하고 있다면 지금 알려드릴 이 부분을 참고하도록 하자.
그 주인공은 바로 흉쇄 유돌근. 목과 쇄골 사이를 가로지르는 근육인데, 바로 터치할 수 있을 정도로 튀어나와있다. 아마 현재 턱 통증이 심한 분이라면 여기를 살짝 만지기만 해도 아프실거다. 그렇다면 답은 나왔다. 바로 이 부분을 살살 풀어주면서 이완시키면 된다.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마사지를 하시던지, 스트레칭을 하시면 되겠다. 솔직히 둘 모두를 하는게 더 효율적이고 빠르다. 마사지는 그냥 검지와 엄지를 비스듬히 모아 흉쇄 유돌근의 시작점 부터 끝나는 쇄골 지점까지 살살 문질러주면서 내려오시면 된다. 한 쪽만 하는게 아니라 양 옆을 모두 해주시는게 좋다. 그래야 균형이 맞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스트레칭. 오른쪽을 예를 들자면 고개를 왼쪽으로 기울여준 다음, 양 손을 오른쪽 쇄골 부위를 지긋이 눌러준다. 그 후에 목은 꺾은 쪽으로 계속 넘겨주고, 손은 당겨 올라가지 않게 지탱해주며 방향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눌러주시면 된다. 양 쪽 모두 동일하게 해주시면 된다.
두 번째 솔루션, 턱 안쪽 터치하기
여기까지 했는데도, 뭔가 불편하다 싶다면 턱 안쪽을 터치하여 풀어주는 방법도 있다. 어렵지 않을까 싶으실텐데 하나도 어려울거 없다. 그냥 단순하게 터치만 하고 기다려주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미리 언급하자면 입 안에 손을 넣을거기 때문에 비닐 장갑을 끼고 하시는게 좋다.
우선 통증이 없는 범위까지 입을 벌리자. 그리고 통증이 있는 턱의 안 쪽 부위까지 손을 넣으면 된다. 부위는 손이 들어갈 수 있는 치아 바깥쪽 부위까지다. 정말 긴장이 심한분은 손이 쪼아질 정도로 공간이 좁을텐데 뭔가를 하는게 아니다. 여기서 그냥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여기에 한 손은 노는게 아니라 바깥 부위의 턱관절을 검지로 지긋이 눌러주도록 하자. 서로가 맞닿는다는 느낌으로 행하시면 되겠다. 셀프로 하는거라서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다. 더군다나 뭔가를 하는게 아니라 지긋이 누르기만 할거라서 어려울 것도 없다.
특히 병원에 갈 시간이 없는 직장인이나, 학생이라면 알려드린 방법 꼭 해보시길 권장한다. 주변에 고통받는 사람이 너무 많아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봤다. 만약 여기서도 해결이 안된다면 그 다음은 치료사의 영역이라보 보셔도 무방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