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력, 소근육 교육
지난번 시공간 능력에 이어 이번에는 관찰력과 소근육 능력에 대한 약점 교육을 다루어 보려 한다.
관찰력이 약한 아이들은 체험활동을 통해서 높여줄 수 있다.
다양한 동물, 곤충, 사물 등을 오감으로 느껴보고 경험하며 그림으로 그려보거나 글로 써보기, 말로 표현해보기 등으로 활동을 넓혀주면 좋다. 사진으로만 보는 것보다 실제 보고 느끼는 것들이 정말 크다.
실제로 본 뒤에는 그것들과 관련된 책, 잡지 등을 찾아보는 것은 관심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기린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면
기린에 대한 책 읽기-> 동물원에서 기린을 보고 오기-> 동물원에서 본 기린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느낀 점 적어보기-> 기린 흉내내기-> 기린에 대한 책 다시 읽기-> 기린과 관련된 영상 보기(동물원에서 찍어온 동영상 가능, 생략 가능)-> 기린을 만들어 보기(여러 가지 만들기 도구 사용)
이렇게 활동을 확장해 나갈 수 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활동 중 동물, 식물 등을 키워보고 관찰지 작성하기가 있는데, 자라나는 것들을 직접 보고 길이 재보기, 사진 찍어 차이점 살펴보기, 그림 그려보기 등으로 관찰지를 작성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길이를 잴 때는 처음에는 단순한 측정기구, 예를 들어 긴 블록이 몇 개 사용되는지 등으로 측정하다가 아이가 성장하면 실제 자를 이용해서 측정해보도록 하면 수학적 개념에도 도움이 된다.
늘 가던 공원이나, 집, 마트 등에서 오늘 처음 본 것 찾아보기, 학교, 유치원 등에서 오는 길에 본 상점 이름 말하기, 틀린 그림 찾기 같은 활동을 시간을 재서 해보는 것은 순간 주의집중과 관찰력, 시각적인 부분에서 도움이 되니 함께 해보면 좋다.
소근육이 약한 아이들은 나중에 연필 잡기 부분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학교에 가서 쓰기 부분에서 지적을 받을 수 있으니 어려서부터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주 어릴 때는 끼우기 활동이나 찰흙(밀가루 반죽 같은 것)을 조물조물해보는 것 등으로 시작해볼 수 있다. 끼우기를 통해 정교한 부분을 끼워보는 연습을 하고 주무르는 경험을 통해 손에 힘을 기를 수 있다.
안전에 대한 개념이 심어지면 가위로 종이 자르기, 해면으로 된 스펀지에 장구 핀 꽂아보기, 끼우기 블록 끼워보기(힘이 필요한 블록) 등의 활동을 해볼 수 있다.
특히 가위로 종이를 자를 때는 처음에는 폭이 좁고 길이가 긴 종이를 내어주어야 한다. 그래야 자르기 쉽고 재밌어한다.
장구 핀 꽂는 것은 아이가 하기 싫어하면 누가 먼저 빨간색을 꽂는지, 노란색을 꽂는지 등으로 게임처럼 해보면 좋아할 것이다.
또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은 기본생활습관 혼자서 하기다.
스스로 세수하고, 양치질하고, 옷 입고 등등은 시간이 날 때 게임처럼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면 습관을 기르는데도, 소근육을 키우는데도 좋다.
이러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관찰력, 소근육 능력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약한 능력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더 많은 글을 보시려면 : 라엘엄마의 육아일기 (withla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