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세살에 만난 니체의 철학

말세인이 아닌 초인의 모습으로 삶을 긍정하며 살아라

by 쓰는핑거
삶을 향유할 수 있는 최고의 비결을 너희에게 알려주겠다. 위험하게 살아라] -니체


인류 역사상 가장 위험한 철학가.
고전어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학벌도 없이 25세에 교수가 된 천재 니체.
하지만 갑자기 들이닥친 병마.
점점 심해지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맞서 싸우며 깨닫게 된 삶의 의미.
스스로를 광기로 몰고가면서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새로운 삶의 길.
철학 그 자체가 삶이었던 니체.


[ebs 인문학 특강 니체, 신이 죽은 시대를 말하다]




신은 죽었다." 라며 그 당시 파격선언을 외치며 당시에는 인정받지 못한 체 졸작으로 취급당했던 자신의 사상과 철학을 끊임없이 세상에 던졌던 위험한 사상가라고도 불리는 니체.



그대들보다 높은 인간들이여! 이제 비로소 인간의 미래의 산이 진통을 시작했다. 신은 죽었다. 이제야 말로 우리는 바란다. 초인이 살기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



25살에 대학교 교수가 된 천재 니체는 교수직을 그만두고 자신의 철학의 사상과 끌림에 충실하여 철학의 길을 가지만 그 길은 끝없이 외롭고 고독했으며, 누구하나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수많은 질병과 사투를 벌이며 발광과 경기를 일으키면서도 샘솟듯 넘쳐나는 자신의 철학과 사상을 듣지 않는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쏟아냈던 고독하고 외로운 사상가라고도 불리는 니체.




보라. 나는 마치 너무도 많은 꿀을 모은 벌처럼 지혜에 물려 있다. 나는 나에게서 받고 싶어하는 손들을 필요로 한다. 나는 너무나 많은 꿀을 모아버려서 이제 감당하기 힘들 정도다. 그러니 그대들이여 나의 꿀을 전부 가져가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





철학하면 니체를 빼놓을 수 없고 어렵고 난해하기 짝이 없지만 위대하다고 칭송받는 니체의 철학과 사상이 궁금해졌다. 요즘 서점가에는 인생의험난한 고비들을 용감하고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자기계발서 등 다양하고 유익한 서적들이 넘쳐나지만 그런 책 수십권이 있다고 해도 니체의 아포리즘에서 건져올린 단 한 줄의 무게와는 비교될 수 없다고 장담하는 (곁에 두고 읽는 니체) 사이토 다카시의 한 마디가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하지만 무턱대고 니체를 직접 대면할 용기가 나지 않았기에 처음 만나는 니체의 책으로 [ 곁에 두고 읽는 니체] 와 [삶의 의미를 묻는 나에게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선택했고 2권의 책을 통해 니체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나는 니체를 직접 만나볼 용기를 조금은 낼 수 있을 것 같다. 난해하고 모호한, 이해하기 어려운 그의 사상과 철학 앞에서 멈칫하게 될 지라도 말이다.




무엇보다 목사님의 아들이였던 니체가 왜 적그리스도가 되어 하나님의 섭리와 유일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안티크리스천이 되었는지 궁금해졌는데 결국 내가 찾은 답은 "신 만을 의지하며 지상낙원인 천국만을 소망하며 게으르게 나태하게 살지 말고, 크리스천에게는 금기시되었던 욕망과 탐욕을 죄로 여기지 말고 오히려 더 품고 소망하며 스스로 강하고 위대한 초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내라." 이다.







세상에서 평안과 안락을 추구하는 삶을 사는 이들을 니체는 말세인이라고 부른다. 안일하고 게으른 삶을 비판하며 몸과 마음이 평안과 즐거움, 그리고 건강을 최우선을 생각하며 그것에 가치를 두고 사는 사람들을 말세인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운 상태' 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 이다. 니체는 이런 행복을 말세인들이 추구하는 행복이라고 말한다. 소위 말해서 '하수' 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하지만 니체의 이 말을 오해하지 않고 생각해보자면 '그저 평안과 안락만을 좇으며 노력하지 않고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 의 모습을 비판한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에 반해 초인이란, 어떠한 고통과 고난에 맞서 싸워 투쟁하며 이러한 고통과 고난까지도 긍정하는 자를 말한다. 인간은 고통과 고난에 맞서 투쟁하고 그것들을 극복해나가는 가운데 성숙해가기 때문이다.




더 쉽게 말하자면 말세인은 '주어진 삶과 시간을 대충 때우며 사는 사람' 이고 초인은 모든 순간을 긍정하고 직면하며 내 안에 잠자는 사자를 깨워 스스로 초인이 되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고 정말 그야말로 최선을 다해, 신의 경지에 올라서서 사는 사람' 인 것이다.





누구나 자기 미래의 꿈에 계속 또 다른 꿈을 더해나가는 적극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현재의 작은 성취에 만족하거나 소소한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다음에 이어질지 모르는 장벽을 걱정하며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멈춰서는 안 된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by 니체




하나님의 존재와 섭리를 부정하고 그것에 지배되지 않으려고 살벌한 광기를 띄며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를 통해 자신의 철학과 사상을 펼쳐낸다. 10년 동안 산 속에서 고독한 구도생활을 한 끝에 '신이 죽었기에 이제는 초인이 살아야 한다.' 라는 깨달음을 얻고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하산하는 차라투스트라' 를 그려내어 '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스스로 강한 존재가 될 수 있는 초인'이 되기를 외치는 니체의 사상을 전부 다 긍정하고 이해할 수는 없지만 뭔가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무의식과 잠재력이 깨어나는 듯 한 느낌은 확실히 들기 시작했다.








니체명언


모든 일의 시작은 위험한 법이지만, 무슨 일을 막론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니체

인생의 목적은 끊임 없는 전진이다. 먼 곳으로 항해하는 배가 풍파없이 조용히 갈 수만은 없다. 풍파는 언제나 전진하는 사람의 벗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나 자신에게 던지는 '왜' 라는 물음에 분명하게 답을 내놓을 수 있다면 그 다음은 아주 간단해지나. 어떻게 해야 할지 금세 알 수 있기 때문에 타인을 흉내내면서 헛되이 세월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 이미 나의 길이 명료하게 보이기에 이제 남은 일은 그 길을 걸어가는 것 뿐이다.

[우상의 황혼 ] 니체
배우고 지식을 쌓고 그것을 교양이나 지혜로 확장해나가는 사람은 삶이 지겨울 틈이 없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전보다 한층 흥미로워지기 때문이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것을 들어도 사소한 데서 교훈을 찾아내고 사고의 빈자리를 채울 정보를 얻어낸다. 그리하여 마침내 더 많은 지식과 의미 있느 충만함으로 가득해진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니체





이제 나는 조금은 니체를 직접 만나볼 용기가 생겼다. 어느 누구나 삶의 질문이 있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모든 사상을 두고 고민하고 헷갈리기 보다는 '고독에 대해서 니체는 어떤 말을 했는가?' 라는 식의 내가 찾고 싶은 삶의 질문을 던지며 니체를 만나야 한다. 그렇게 한 단계 한단계 확장을 하다보면 나중에는 자기도 모르게 그 확장된 것이 연결되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어떤 사상가의 이름을 들었을 때 어떤 사상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제대로 공부하고 연구한 것이 아니라고 [ebs 인문학 특강] 에서 이진우 교수는 말한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실존적 문제와 질문에서부터 니체를 만나라고 조언해준다.



43살의 엄마가 만난 니체에게 나는 어떤 질문을 던져볼까.. 니체는 나의 물음에 어떤 깨달음을 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제 니체를 지금 만나러 갑니다.




#책읽는엄마 #독서 #철학 #니체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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