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하 Oct 27. 2024

건강한 유기체 기업을 만드는 5가지 방법

지금까지 계속 기업이 사람의 몸과 유사하게 기능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건강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예상이 되시나요? 맞습니다. 우리의 몸에 좋은 일을 하면됩니다.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들을 실천하면 우리의 기업도 건강해 질 수 있습니다.  



잘 먹기

역시 첫 번째는 잘 먹어야 합니다. 기업이 잘 먹는다는 여러 경우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제 생각을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좋은 원재료를 먹어야합니다. 좋은 원재료에서 좋은 제품과 높은 품질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골고루 먹어야합니다. 원재료의 경우 호주산만 먹으면 안됩니다. 그러면 호주에서 공급을 끊으면 기업에 큰 타격을 입게됩니다. 호주산도 먹고 미국산도 먹고 중국산도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안정적으로 원재료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먹어야합니다. 대량의 원재료를 한꺼번에 간헐적으로 먹으면 물류에 병목 현상이 생기고 오래된 재고등이 발생하게 되어 품질이 저하 될 수 있습니다. 꼭꼭씹어서 먹어야 합니다. 침에는 발암물질을 낮추는 기능이 있습니다. 원재료를 구매할 때 도 바로 삼키지말고 꼭꼭씹고 점검해서 몸에 해로움이 될 요소들을 줄여야합니다. 



운동하기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해야한다는데에는 이견이 없을 겁니다. 기업의 운동은 직원들이 조금은 힘들어 할 만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직원들에게 부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문제해결의 근육을 키울 수 있고 아무 일도 하지않는 태만한 직원을 구별해 낼 수 도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근육, 태만한 직원을 지방이라고 생각해볼까요? 직원들에게 쉬운 과제만 부여하거나 일이 없다고 놀리면 지방세포들이 점점 늘어나고 몸은 무거워 질 것입니다. 결국에 나중에 힘을 발휘해야할 때 힘을 쓸 근육이 없는 상태가 되지요. 호랑를 만나게 되면 무거운 몸이 도망치지 못해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겁니다. 시장상황이 회사에 유리하여 회사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더라도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고 위험에 대비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혹시 활기차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일터를 보고 멋지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기업의 멋진 근육을 보았기 때문일겁니다.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기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기는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기업이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는 것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이제것 경험해보지 못했던 문제를 다루는 것입니다. 새로운 직원을 뽑아보고 처음 생기는 상황에 대처해보는 것들이지요. 이 과정에서 기업이 병에 걸릴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병에 걸려야 면역기억을 할 수 있고 그래야 기업은 더욱 강해집니다. 누군가 횡령으로 회사의 손실을 입혔다면 기업은 횡령사건을 다루면서 다음번에는 횡령을 방지할 수 있는 면역력을 기르게 됩니다. 새롭게 무언가를 한다는 것 만으로도 회사를 강하게 하는 길이니 처음하는 시도를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잘 쉬기

열심히 운동한 후에는 꼭 쉬어줘야 합니다. 운동만하고 잠을 자지 않는 등 잘쉬지 않으면 오히려 몸은 더 망가져 버립니다.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이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몸은 쉬는 동안 회복하고 성장합니다. 직원들이 쉴 때 직원의 몸도 회복하지만 작동하지 않는 설비를 정비하여 설비도 회복합니다. 최근에는 회사에서 직원 모두 쉬는 날, 샌드위치 데이 등을 정하여 직원들의 휴식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매우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변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검진받기 

질병 중 상당 수는 조기에 발견하면 큰 무리없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암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 잖아요? 기업도 위험한 질병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수시로 건강을 관리하기위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체적인 직원 만족도 조사를 통해서 회사의 문제를 발견할 수 있고 외부의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경영진단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이런식으로 정시적인 검진을 하는 것 만으로도 부정을 생각하는 직원이 실제행동으로 옮길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이전 19화 기업의 목적은 '생존'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