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받고 싶은 사람곁에 머물기

근묵자흑(近墨者黑)

by 권지혜

Photo by Unseen Histories on Unsplash


열심히 사는 혹은 시간을 계획대로 쓰는 사람과 가까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어렸을 때부터 가족의 문화가 그랬다면 본인도 너무나 당연하게 그렇게 살 것이다. 그게 자신에 이미 스며들어 있는 당연한 습관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더라고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 매우 쉬워진 세상이다. 인터넷에서 여행을 같이 갈 사람을 찾을 수도 있고 관심 분야를 같이 공부할 사람들을 만나기도 쉽다. 내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야 한다. 그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옆에서 관찰하다 보면 대단해 보인다. 왜냐면 정말 대단하기 때문이다. 집중도 잘해서 결과도 잘 만들어낸다. 바쁜 사람들이 집중을 잘하는 이유는 정말 그 시간 안에 끝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벼락치기와는 다르다. 벼락치기는 이미 시간이 많았음에도 하지 않다가 마지막에 어떻게든 끝내는 것이고, 집중을 잘하는 것은 본인이 계획한 것을 정해진 시간에 해내는 것이다. 그것이 일상이기 때문에 불안 또는 스트레스가 크지 않고 점점 효율성이 늘어가고 자연스럽게 전문가가 된다.


센터의 전 디렉터가 그런 사람이었다. 항상 인터뷰, 강연, 미팅, 출장 등이 있고 가히 대학교수들 중에서 탑 1퍼센트 정도의 성취를 이룬 사람. 상도 너무 많이 받고 40대의 나이에 명예박사학위를 4개나 받은 사람. CNN에 출연하고 오바마 바이든이 여러 번 불러서 자문을 구하고 이번 정권 다양성 문제 토론을 위해 국회에 나가는 사람.


그 사람이 집중할 때의 모습은 매력적이다. 누가 봐도 집중하고 있고 지적인 모습. 맥북에어를 무릎이나 작고 둥근 테이블에 놓고 키보드를 두드린다. 오피스문을 열어둔 채로. 그럴 때는 인사를 하거나 말을 걸지 않는다 그 사람이 나에게 말을 걸 지 않는 이상. 그런 집중은 웬만해서는 깨트리지 않아야 한다 집중하고 있는 게 그 누구든지.


그 사람을 짐작을 해본다. 내가 다 알 수는 없지만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해왔고 하고 있고 앞으로 해낼지.


본인이 문제라고 여기는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해 올인하는 사람. 그런 사람도 일반적으로는 퇴근 후에 가족과 2-3시간 퀄리티 타임을 가지고 9시간 잠을 잔다고 말해주었다. 아마도 그것이 엄청난 효율성과 성과의 원동력 중 하나인 것 같다. 에너지를 최상으로 만들어서 일할 때 쉽게 피곤해지지 않는 에너지가 좋은 사람. 교수직에는 관심이 없는 나지만 그 사람이 이룬 그 정도의 성공 그것도 소수들의 삶을 위한 일로써 이룬 성공은 정말 좋은 자극과 희망을 준다.


그 사람으로 인해서 지금 내가 또 수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들이 정상적인 "일"이 되었다. 10년 전만 해도 별로 없었던 인종차별 연구 및 트레이닝, 관련 직업들이 너무나도 많이 생겼다. 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는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다. 지금도 최선을 다해 싸우고 있다. 언젠가 센터에서 일했던 리더 중 한 명이 너도 next Shaun이 될 수 있는데? 이 말을 나에게 했을 때 눈이 커졌다. 처음 들어보는 수준의 장려였다. 그저 Wow였다.


그래 안 돼야 하는 법은 없지. 내가 어떤 분야에서 무엇을 하든 그 정도로 성공을 하는 것은 가능은 한 일이지. 나의 식견을 틔여준 사람이었다 그 한 마디로.


내가 닮고 싶은 사람들과 계속 함께하려는 노력은 내가 성공에 다다르는 속도를 가속화시켜 준다.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인생과 시간에 대해 어떤 자세와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무엇을 중시하는지,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이고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하는지. 그런 관찰들을 통해서 배운 것들을 나의 인생에 내 방식으로 적용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항상 자신의 철학과 목표를 기준으로 두고 타인으로부터 배울 점들을 적용해야 한다. 무작정 남 따라 하기는 혼란 또는 실패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결국 나는 내가 되고 싶은 그 무언가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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