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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_찹쌀떡, 메밀묵!

커피, 경단 그리고 옛날

by 날마다 Oct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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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조화.

커피와 경단꼬치-


경단 구이의,

따뜻한 김이 올라오는 순간,

과거의 목소리가 나를 부른다.


"찹쌀떡, 메밀묵~!"


저 멀리서 외치던 상인의 소리-

마치 방안의 창가에서 들리는 듯,

탁자 위의 경단과 겹쳐진다.


커피 향에 스며든 추억의 냄새-

따뜻한 찹쌀의 쫀득한 감촉 속엔,

옛날 그날의 따뜻함이 묻어 있다.


시간은 그대로 흘러갔지만,

나는 그 속에서 잠시 머물렀다.


찹쌀경단을 씹으며-

한때의 추억도 곱씹어 본다.

브런치 글 이미지 1

나의 방안 창가 골목에서 가끔 들려오던,

"찹쌀떡, 메밀묵~!" 외치던 그 순간이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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